17. 03. 08 모로코에 방문하기 전에 쉐프샤우엔 전망의 사진을 보았었다. 스페인 모스크의 뷰가 아니라 카스바 앞 광장(Place Outa el Hammam)을 내려다보는 뷰였다. 먼저 카스바를 올랐지만 방향이 달랐다. 사진을 기억하며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은 찾다 보니 알라딘 식당을 찾았다. 1층이 컴컴해서 장사를 하지 않나 했지만 밥 수르처럼 시끌벅적하게 장사가 잘되는 곳이 아닌 것 같았다. 바로 3층까지 올라갔다. 2층도 창문만 봤는데도 아라비안나이트같이 꾸며져 있었다. 3층에서는 루프탑으로 되어있는 외부로 나갈 수가 있다. 내가 보았던 그 뷰가 바로 알라딘의 뷰였다. 카스바와 광장, 거대한 나무, 쉐프샤우엔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메뉴는 케프타(Kefta) 타진을 주문했다. 소고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