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모로코(2017)

쉐프샤우엔 여행 #4, 알라딘 레스토랑(Aladin restrantant), 알라딘 식당, 쉐프샤우엔 전망 좋은 식당, 전망대 식당

트레블러 지노 2021. 6.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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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레스토랑

 




17. 03. 08

 

 


모로코에 방문하기 전에 쉐프샤우엔 전망의 사진을 보았었다.
스페인 모스크의 뷰가 아니라 카스바 앞 광장(Place Outa el Hammam)을 내려다보는 뷰였다.
먼저 카스바를 올랐지만 방향이 달랐다.

 

알라딘
알라딘

사진을 기억하며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은 찾다 보니 알라딘 식당을 찾았다.
1층이 컴컴해서 장사를 하지 않나 했지만 밥 수르처럼 시끌벅적하게 장사가 잘되는 곳이 아닌 것 같았다.
바로 3층까지 올라갔다.

 

알라딘

2층도 창문만 봤는데도 아라비안나이트같이 꾸며져 있었다.
3층에서는 루프탑으로 되어있는 외부로 나갈 수가 있다.
내가 보았던 그 뷰가 바로 알라딘의 뷰였다.

 

알라딘
알라딘
알라딘
알라딘
알라딘

카스바와 광장, 거대한 나무, 쉐프샤우엔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메뉴는 케프타(Kefta) 타진을 주문했다.
소고기와 양고기로 만든 미트볼이 모로코에서는 케프타라고 부른다.

 

 

 

케프타 타진
케프타 타진

소스는 토마토 베이스였고 그 위에 케프타 여러 개가 올라간 채로 끓고 있었다.
한 입 먹어봤는데 그냥 미트볼맛이었다.

 

알라딘

옆에 고양이가 다가와서 서성이기에 한 덩이를 잘라서 던져주었다.
잘못 던져서 식당 벽면에 토마토 자국이 남아서 점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고양이도 뜨거웠는지 한참 있다가 가져갔다.

모로코 타진이나 쿠스쿠스가 맛없기도 쉽지 않다.
무난하고 맛있었다.
전망 좋은 곳에서 식사하기에는 알라딘이 딱이다.

 

쉐프샤우엔
쉐프샤우엔

 

스페인 모스크를 갔다가 광장에 다시 왔다.
Place Outa El Hamam은 밤이되면 중심의 나무에 불이 들어온다.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전구로 장식이 되어있다.
광장 한쪽에서는 헤나를 그리는 난전들도 있었다.

 

쉐프샤우엔
쉐프샤우엔

간식거리를 사면서 보니 이슬람 문화권의 아랍식의 디저트와 프랑스 식민지를 거친 서양식 디저트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았다.
확실히 더 무거운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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