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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가볼만한 곳 5

아바나 여행 #12, T1 T3 시티투어 버스, , 나지오날 호텔, 코펠리아, 북한대사관, 산타마리아 해변, 엘플로리디타

19. 03. 08 마지막 날은 오전부터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했다. 노선은 T1과 T3가 있고 금액은 10쿡이다. T1은 아바나 시내를 순회하고 T3는 아바나 동쪽 외곽으로 나가 산타마리아 해변을 가는 코스이다. T1은 오픈형 2층버스이고 T3는 일반 관광버스이다. 일단 아침에는 T1을 이용했고 카피톨리오 맞은편의 광장에서 탑승했다. 바로 말레콘을 향해서 갔고 2층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니 더욱 시원해 보였다. 바람도 부는 날이어서 파도가 넘치는 모습도 보였다. 바닷물이 버스까지 날라왔다. 나지오날 호텔에 내려서 호텔을 들어가 보았다. 입구에는 많은 올드카들이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혹시나 해서 리셉션에 당일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공연을 볼 수 있을지 문의했는데 다음날만 공연이 있다고 해서 포기했다. 호텔 안..

아바나 여행 #9, 혁명광장(Plaza de la Revolución), 호세마르티 기념관(Monumento a José Martí)

19. 03. 07 혁명광장으로 향했다. 올드아바나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라 택시나 현지 버스를 타고 가는 게 좋다. 궁금해서 걷다 보니 도보로 이동하게 되었다. 가는 길에 길가에 있는 저렴한 버거를 사먹었는데 보급 빵에 고기패티가 들어갔는데 진짜 고기인지 의심스러운 식감이었다. 그래도 양념이 된 패티여서 맛은 있었다. 그리고 옆에서 사람들이 병음료를 사먹길래 나도 마셔보았는데 묽은 환타 같은 맛이었다. 갈증을 없애기에 좋았다. 넓은 혁명광장을 기준으로 높은 층으로 된 호세마르티 기념관이 있고 그 앞에는 백색의 호세마르티 조각상이 있다. 마주 보고 있는 건물에는 체 게바라와 씨엔푸에고스의 철재 조형물이 있다. 왼편의 체 게바라는 내무성 건물, 오른쪽의 씨엔푸에고스는 통신성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아바나..

아바나 여행 #8, 카피톨리오, 엘 플로리디타(El Floridita Bar), 만자냐 호텔(Gran Hotel Manzana) 루프탑바

19. 03. 06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왔다. 아바나에서 가장 메인인 카피톨리오를 먼저 방문했다. 오비스포 거리를 빠져나오면 큰길 맞은편에 위치한다. 흰색의 거대한 건물은 미국의 국회의사당을 본떠서 더 크게 만들었다. 메인 돔 부분은 공사 중이었고 계단은 조금만 올라가도 경비원이 내려가라고 했다. 확실히 아바나에서 규모가 있는 건축물이라 조금만 높은 층의 건물을 오르면 바로 보인다. 지금은 황금색 지붕으로 완성되어있다. 카피톨리오에서 오비스포 거리 사이에 엘플로리디타가 위치한다.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경유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미 내부에는 사람이 가득했고 역시나 악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확실히 엘플로리디타나 보데키타 델 메디오는 공연 퀄리티가 높았다. 한쪽에는 바 자리에 앉아있는 헤밍웨..

아바나 여행 #5, 말레콘, 말라콘 석양, 아바나 야경

19. 03. 02 바다 쪽으로 계속 걸어서 카바냐 요새가 보이는 곳으로 나왔다. 바다를 따라 서쪽으로 계속 가면 광장이 나오고 역사적인 건물들도 보인다. 주변 건물에도 유명인사의 조형물이 있다. 큰 대로변으로 오니 달리고 있는 올드카들이 많이 보였고 색채가 강렬했다. 산 살바도르 요새를 지나서 더 걸으니 말레콘이 나타났다. 말레콘은 방파제라는 뜻이고 바다가 보이는 해안도로이다. 해안의 콘크리트 담에는 많은 사람이 앉아서 쉬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와이파이 카드 사용이 가능해서 휴대폰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쪽에서는 노랫소리가 들려오는데 역시나 돈을 받는 사람들이다. 가볍게 무시해주고 구매한 와이파이 카드를 시도해보았다. 역시 느린 속도였고 접속이 잘 안 돼서 여러 번 반복해서 겨우 했다. 시간이 한..

아바나 여행 #3, 오비스포 거리, 암보스문도스, 아바나 대성당

19. 03. 02 아바나의 올드타운의 중심거리인 오비스포 거리를 먼저 걸었다. 식료품과 공산품 가게가 먼저 보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진열되어있었다. 아마도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많은 건지. 팩 음료를 여러 개 구매했다. 나이키와 퓨마를 판매하는 곳과 삼성, 엘지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모든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가 보다. 간식을 먹을 겸 피자가게에서 주문했는데 손바닥만 한 피자가 1쿡이었다. 이때는 그냥 먹었는데 10쿱이면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다. 반값보다도 저렴하게 말이다. 1쿡도 1달러이니 비싼 건 아닌데 맛은 별로였다. 밀가루, 치즈, 햄,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가는데 그냥 짜기만 했다. 금방 암보스문도스 호텔에 도착했다. 외부는 분홍색으로 색칠되어있고 내부는 고풍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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