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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식당 4

에든버러 여행 #15, 더 에든버러 래더(The Edinburgh Larder), 리틀 래더 에딘버러(Little Larder Edinburgh), 에든버러 브런치 카페 맛집 아침식사

숙소에서 가까운 곳 중에서 조식을 먹을 만한 식당을 검색했다.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은 브런치 식당을 찾았다. 더 에든버러 래더(The Edinburgh Lader)라는 식당이었다. 숙소에서 가까웠고 로열마일 근처라 접근성도 좋다. 건물에 두 개의 점포가 있었고 더 에든버러 래더쪽에는 사람이 많아서 리틀 래더쪽으로 들어갔다. 아침 식사용 음식과 다양한 종류의 차와 커피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정오가 지나서부터 판매되는 점심 메뉴도 별도로 있었다. 메뉴판에 에든버러 래더라고 적혀있는걸 봐서는 두 곳이 동일 메뉴로 운영되는 2호점 인가보다. 무난하게 에그 베네딕트(11.50파운드)와 오렌지주스(4.1파운드)를 주문했다. 내부는 아늑한 느낌이었는데 의자가 등받이가 없는 오락실 의자 스타일이라 오래 머물기에는 ..

에든버러 여행 #13, 오잉크(Oink Canongate), 에든버러 맛집, 에든버러 고기 샌드위치

2023. 04. 24 에든버러 중심가에서 홀리루드 방향으로 이동하는 길에 오잉크라는 식당이 있다. 빅토리아스트리트에도 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는데 같은 브랜드 같았다. 돼지 울음소리를 Oink라고 표기한 듯싶다. Oink 핑크색 돼지 모양 글자를 지나 들어서면 소소한 내부와 카운터가 보인다. 창문 앞에는 누워있는 돼지가 바비큐 되어 있었고 머리는 유지된 채로 엎드려서 몸 부분은 조리되어 있었다. 그냥 구운 고기보다는 장조림 같은 익혀 찢은 돼지고기로 되어있었고 햄버거로 먹을지 그릇에 받을지와 크기를 선택, 소스 선택하면 된다. 크기는 피글렛, 오잉크, 그룬터로 나뉘고 이 또한 돼지의 크기로 표현한 것 같다. 피글렛에 빵으로 주문했고 소스는 스위트 칠리를 선택했다. 소스 종류가 많았지만 시도해 보기는 무서..

에든버러 여행 #12, 더 하기스 박스(The Haggis Box), 스코틀랜드 전통음식, 에든버러 전통음식

에든버러에 전통음식을 먹어보려고 찾아보니 하기스라는 음식이 있었다. 하기스(Haggis)는 양이나 송아지의 심장, 폐, 간 등의 부속물을 잘게 다져서 오트밀과 섞어 양이나 송이지의 위에 채워서 삶은 음식이라 한다. 유명한 식당에 가서 먹기에는 너무 헤비할 것 같아서 더 하기스 박스라는 식당에서 도전해 보았다. 식당은 스코티쉬 스토리텔링 센터라는 곳의 1층 로비를 공유하고 있었다. 많이들 주문하는 하기스에 위스키 머스터드소스를 주문했다. 금방 나왔고 으깬 감자 위에 하기스가 올라가 있고 소스는 충분하게 들어있었다. 이미 브런치 식당에서 블랙 푸딩을 먹고 와서 무난하게 먹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입 먹어보니 내 입에는 안 맞았다. 배가 고플 때 왔어야 했나? 기본적으로 쿰쿰한 냄새가 있고 소스는 시큼해서 힘들..

에든버러 여행 #9, Howies Restraurant, 에든버러 맛집, Howies 메뉴, 에든버러 로컬 맥주, 연어스테이크

빅토리아 스트리트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식당을 찾았다. 모든 식당이 대부분 손님으로 가득해서 식당을 찾기 힘들었다. 구글 평점이 높고 후기가 많은 식당 중에 찾아서 가보았다. Howies Restraurant로 칼튼힐 아래에도 동일한 이름의 식당이 있다. 내부가 거의 만석이었고 계속 문의하는 손님이 있었다. 들어갈 때 분위기를 보니 대부분 예약하고 오나 보다. 내부는 어두운 분위기에 테이블마다 작은 촛불이 켜져 있다. 메뉴는 구글맵의 Howies Restaurant에서 메뉴 사진을 가져왔다. 식당 안쪽으로 가서 복도 근처에 앉았다. 예약해서 다니는 게 아니기에 자리는 문제 없다. 구글에 평이 좋고 무난한 연어 스테이크를 선택했고 로컬 비어도 주문했다. 맥주는 시원하고 좋지만 역시 나는 맛 구별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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