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국 여행 2

에든버러 #4, 스콧기념탑, 발모랄호텔, 에든버러웨이버리역, 에든버러 사진 명소

2023. 04. 23 다시 시내로 돌아왔다. 에든버러성이 보이는 프린스스트리트 가든의 파란색 분수가 인상적이었고 공원 주변의 벚나무가 눈에 들어왔다. 지금이 개화기가 지난 건지 꽃이 달린 일반 벚꽃은 안 보였고 겹벚꽃만 줄지어 있었다. 분홍색 솜뭉치 같은 꽃들이 춥고 비 오는 날씨에도 봄이란걸 알려주었다. 스콧 기념탑은 에든버러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에 있고 고딕양식으로 지어져서 하늘을 찌를듯하게 자리하고 있다. 시인 월터 스콧 경을 위해 세워졌고 빅토리아시대의 기념비라고 한다. 그냥 기념탑인 줄만 알았는데 가까이 가니 8파운드에 내부 관람도 가능했다. 지하만 있고 딱히 볼만할 것 같지 않아서 지나쳤는데 여기도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라고 한다. 287개의 계단이라고 하는데 외부에서 보기에는 공간이..

인천에서 런던, 대한항공, 게트윅 국제공항, 첫 유럽 여행

2013. 1. 10 첫 유럽 여행을 대학생 때 다녀왔다. 처음 떠나는 장거리 비행이고 혼자 다녀온 여행이다. 한창 항공권이 비쌌던 시절이었다. 유럽 직항은 140만원, 경유는 100만원 정도가 저렴하다고 하는 시기였고 대한항공 런던 인 파리 아웃으로 구매했다. 인천 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이용했고 운 좋게 홍명보 감독님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대한항공 체크인 후 로밍과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 지금이라면 미리 유심을 구매하고, 여행자 보험은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처리하는데 진짜 아무 정보 없이 다녔다. 비행기 탑승 후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점심 기내식은 간장에 조린 소고기를 먹었고 중간 간식은 막걸리 쌀빵을 먹었다. 저녁 기내식은 해산물 볶음면을 먹었었다. 13시간이 지나서 런던에 착륙했다. 12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