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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2

밀라노에서 베네치아 기차 이동, 프레치아로사(Frecciarossa), 에어비엔비 후기, 베네치아 숙소 추천

18. 05. 03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고 바로 중앙역으로 이동했다. 프레시아로사(Frecciarossa)라는 이탈리아 고속철을 예매했고 9시 45분 밀라노 센트럴을 출발해서 12시 10분에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에 도착한다. 베로나와 비첸차, 파도바 등을 경유해서 베네치아 바로 전역인 메스트레(Mestre)역을 마지막으로 내륙을 벗어난다. 메스트레역에서 산타루치아역까지는 바다 위를 달린다. 자동차와 함께 다니는 다리이고 바다에는 배가 다녀서 기차, 선박, 자동차가 함께 다니는 걸 경험할 수 있다. 베네치아는 자동차가 다닐 수 없지만 크루즈터미널과 로마광장까지는 도로가 있어서 다닐 수 있다. 기차를 내려서 산타루치아역을 빠져나오면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 생경한 풍경을 마주하게 되면 놀라지않을 수 없다. ..

밀라노 여행 #3, 두오모, 밀라노 대성당

2018. 05. 02 식사 후 밀라노에 온 유일한 목적인 밀라노 대성당으로 향했다. 밀라노가 작은 도시는 아니지만 중앙역에서 두오모까지는 도보로 다니기 충분했다. 그래도 지하철로 이동했고 중앙역에서 노란색 M3선을 타고 세 정거장 이동하면 두오모 역에 도착하게 되고 편도 1.5유로이다. 그렇게 두오모 역에서 올라오면 바로 두오모 광장으로 연결된다. 그 정면에 거대한 밀라노 두오모가 나타난다. 역시 유럽에서 거대한 성당 중의 하나여서 그런지 규모에 압도된다. 뾰족뾰족한 첨탑들과 삼각형의 파사드가 인상적이었고 표면의 조각들도 고풍스러웠다. 이미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었고 우리도 입장을 위해 매표소로 향했다. 매표소는 두오모에 있지 않고 우측으로 더 가면 별도의 매표소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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