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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교통편 2

트리니다드에서 아바나, 합승택시 이동, 도시 이동

19. 03. 06 미리 차메로 아저씨에게 말해서 합승택시를 예약했다. 이번에는 35쿡에 이용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니 금액도 확실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다른 외국인 승객은 40쿡에 이용했다. 아침 식사 후 숙소 앞에 온 택시를 탑승. 차메로 아저씨와 인사도 하고 나왔는데 방키가 주머니에 있어서 당황했다. 아직 트리니다드를 빠져나온 게 아니라서 바로 돌아가서 기사가 전달해주고 출발했다. 돌아가는 길에도 에어컨을빵빵하게 틀고 이동했고 역시 휴게소도 들려서 갔다. 그냥 기절해서 잠을 자고 나니 아바나에 들어와 있었다. 다른 외국인들 먼저 내리고 내가 내렸다. 원래 숙소 도착 후 돈을 전달해야 하는데 내 앞사람의 큰 단위 지폐를 거슬러주기 위해 미리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더 싸..

아바나에서 트리니다드 이동

19. 03. 03 미리 숙소에 말해서 트리니다드행 합승택시 예약을 부탁했었다. 비아술 버스를 이용하는게 금액적으로 이득이지만 터미널까지 이동해야해서 그냥 택시를 선택했다. 아침 일찍 숙소 앞으로 픽업을 했고 운전석 외에 4자리를 다 태워서 출발한다. 차는 관광지를 다니는 모양의 올드카는 아니었고 7~80년대의 자동차 같았다. 올드카를 못타서 아쉬운 건 없었다. 올드카보다 좌석 시트가 좋고 에어컨이 나오기에 그냥 자 버리면 그만이다. 모로 요새 방향 해저터널을 지나 아바나에서 조금만 벗어났는데 콘크리트 건물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택시용 올드카, 낡은 버스들이 다니는 도로에 말과 마차가 공존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자동차가 귀하니 말을 생활에 잘 사용하는 게 잘 보였다. 그리고 도로 주변 광고판에는 사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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