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America/쿠바(2019)

아바나 여행 #1, 쿠바 아바나 입국, 쿠바 환전, 호세마르티 국제공항(Int'l Airport Jose Marti)에서 올드아바나 택시

트레블러 지노 2021. 3.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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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2019. 3. 1

 

아바나 도착

입국 심사를 받고 도장을 받음.
입국 심사 시에 여행자보험을 확인한다는데 전혀 언급도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상황을 대비해서 들고 오기는 했다.
입국 도장은 보기 힘든 핑크색이다.

 

아바나 공항, 환전소

공항 내부는 붉은색이 많이 사용되어있다.

예상했지만 인터넷이 되지 않는 것이 불편하기는 했다.

혼돈의 공항 모습이다.
나는 짐을 모두 휴대했기에 빠르게 나왔다.

ATM으로 뽑으려면 2층으로 가라, 1층에 있다는 말들이 있었지만 나는 그냥 유로로 환전을 했다.
택시를 타고 비상금으로 쓸 만큼 환전.

해가 진 11시인데도 많이 습했다.

택시는 여느 나라와 같이 호객이 붙었는데 처음에 30쿡을 불러서 25쿡을 말하니 바로 25쿡으로 체결.
일반적으로 25쿡에 이용한다고 하여 그냥 이용했다.
몇천 원 아끼자고 흥정하거나 일행을 모으기는 귀찮은 일이었다.

기사님께 주소를 보여주고 바로 이동.
밤이라 그런지 공항 근처는 매우 어두웠다.

 

택시에서 찍은 혁명광장

도시가 가까워질수록 그나마 빛이 보였다.
택시에서 혁명광장의 체 게바라와 카밀로 시엔푸에고스의 조형물에 불이 들어와 있었다.
이때 잠깐 멈춰서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마지막 날까지 불 켜진 시간에 방문하지 않았었다.

 

아바나


금방 올드아바나의 숙소에 도착.

쿠바 일정의 모든 숙소는 에어비엔비로 미리 예약하고 이동했다.
정해진 연차로 움직여야 하는 직장인 여행자에게는 시간은 정말 금과 같다.
돈을 더 쓰더라도 윤택한 일정이 중요하다.

 


1층에서 벨을 눌렀는데 다른 집을 눌러서 다시 알려주셨다.

1층 입구와 2층 입구 까사 마크
아바나 에어비앤비
아바나 에어비앤비

숙소는 Casa Caste, 호스트는 Arais이다.

슈퍼호스트이다.

카피톨리오에서 말레콘 방향에 있다.


에어비엔비 주인이 내려와서 인솔해주었다.
방은 2층이었고 침대,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가 있었고 화장실도 함께 있었다.
냉장고에는 작은 물과 큰 페트병 물이 있었고 값을 지불하고 이용하면 되었다.
주인집 딸이 영어를 할 줄 알아서 잘 설명해주었다.

에어컨은 외부바람으로 돌리는 형태였다.
쿠바에 와서 시원한 잠자리에 든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

 

아바나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내가 예약한 숙소는 조식을 운영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까사는 숙박비는 나라에서 공제해가고 식사비는 온전히 주인의 몫이라고 했다.
아바나에서 첫날이 지나갔다.

숙소는 무난했다.

벌레는 없었고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지냈다.

 

 

에어비앤비

숙소 2층에서 내려다본 아바나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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