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America/쿠바(2019)

아바나 여행 #6, 갈리카페(Café Galy), 랑고스타 맛집, 랍스터 맛집, 아바나 맛집

트레블러 지노 2021. 9.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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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카페

 

 

 

19. 03. 02



여행 출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 갈리 카페였다.
위치는 카피톨리오 왼편 골목으로 5블록 뒤에 있다.
오비스포 근처도 아니고 관광객이 잘 다니지 않는 곳에 있었다.

 

갈리카페

외관도 특별할 건 없었는데 첫 방문 때는 대기 인원이 조금 있었다.
이때는 잘 안 찾아보고 갔었는데 갈리카페 말고도 유명한 랑고스타집은 올드아바나에도 다수 있다.
나도 그런 가게를 가 보았는데 자리가 없었다.

 

갈리카페
갈리카페
갈리카페

갈리 카페의 내부는 아바나 치고는 세련되고 현대식 느낌이었다.
요즘 세련됬다는 거 자체가 올드한 단어네.
절반 정도만 관광객으로 보였고 현지인들도 있었다.
공무원이나 의사의 월급이 적다지만 카사를 운영하거나 택시를 소유하면 외국인 물가 정도는 거뜬할 것 같다.

나는 총 3번 방문해서 랑고스타를 종류별로 먹어보았다.

버터구이, 갈릭, 칠리 3종류가 있고 갈릭, 칠리를 먹어보았다.

 

 

갈릭 랑고스타

갈릭 랑고스타를 먼저 먹어보았는데 마늘이 약간 첨가된 감바스였다.
랍스타가 맛이 없을 수가 없으니 감바스로 조리해도 맛있었고 밥과 샐러드도 함께 제공되여 덜 짜게 먹을 수 있다.
쿠바에는 코카콜라가 없다더니 그냥 냉장고에 진열되어있어서 주문해서 마셨다.
쿠바 콜라인 Tukola도 나중에 마셔봤는데 코카콜라를 따라올 수는 없었다.

밥은 기본인가보다.

 

칠리 랑고스타
칠리 랑고스타


마지막으로 칠리 랑고스타를 먹어보았는데 이것도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았다.
한국에서 먹는 칠리의 맛은 아닌데 그래도 랍스타의 살과 소스가 맛있었고 밥과도 잘 어울렸다.

 

 


아바나에 간다면 꼭 방문해볼 곳이다.
나처럼 3가지 메뉴를 먹기 위해 3번 방문보다는 3명 이상이 가서 다 시켜서 먹어보는 게 좋겠지.
3번이나 간 건 그나마 먹을만한 곳이 갈리카페였기 때문이다.
쾌적하기도 했고 코카콜라도 있었고 무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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