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03
미동부 2일차같은 1일차
드디어 시카고 오헤어(ORD) 공항 도착
내려서 입국심사장에 가니 키오스크 체크인 기계들이 많이 있었다.
빠르게 체크하고 출력하니 가볍게 엑스표가 표시되어 있다.
입국은 처음이라 긴장하고 심사관에게 갔는데 질문은
"어디가니?" 와 "얼마나 있니?" 가 끝이었다.
키오스크 줄부터 심사까지 30분도 안걸려서 허무하기도 했고 다음의 뉴욕 라과디아 연결편까지도 4시간이나 남았다.
태풍이나 연착에 대비해서 늦은 항공편을 보험삼아 산것이지만 이렇게 되면 항상 시간이 아까움
입국 짐검사하는데 음식있냐는 질문이 제일 중요한듯 했다.
시카고국제선 공항(5터미널)에서 나와 국내선으로 이동했다.
공항밖으로 나오니 국내선 공항행 순환버스가 있었다 버스를타고 5분정도 가니 국내선 1, 2, 3터미널이 나왔다.
1은 유나이티드, 2는 델타와 에어캐나다, 3은 아메리칸항공이 주로 사용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에어사이드에서는 모두 만남
델타 카운터로가서 시간 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하였는데 가능은하지만 80달러의 차액을 내야한다고 했다.
이런일이 생길까봐 컴포트좌석을 예매했지만 변경수수료가 아닌 순전히 티켓 차액이었다.
그냥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함.
미국에 오니 짐검사 줄부터 티켓이나 등급별로 패스트트랙 길이 있었다.(패스트트랙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국내선인데도 짐검사는 역시 빡세다.
단순히 미국만이 아니라 캐나다도 가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국가석인 특징인가.
공항 내부는 매우 작았고 식사할만한 곳은 맥도날드를 포함해서 5~6군데 정도였다.
나는 시카고 피자와 핫도그 파는가게가 있어서 핫도그를 주문했으나 없어서 피자 도전했다.
피자가 맛이 없지는 않았지만 도우가 타르트같은 도우의 인스턴트여서 기름지고 별로였다. 그냥 시카고 피자 기분만.....
공항 구경할 겸 라운지 입구를 찾아갔는데 PP는 안되고 비즈니스인 국내선 일등석만 되는듯 하였다.
게이트 근처에 있다가 드디어 오픈.
컴포트플러스라 일등석 후 빠름 입장.
ICN-ORD에서 모닝캄 승급이 되서 sky priority도 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컴포트 플러스가 더 빨리 입장한다.
탑승할 때까지 클래스가 컴포트플러스가 맞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는데 출발 전에 좌석 예약을 창가석으로 했지만 창가/복도의 끼인좌석이었다. 델타에서도 이런일이 생기는구나...
3-3배열 비행기라 일등석은 2-2 컴포트는 2-3, 이코는 2-3 이었다.
일등석은 음료서비스를 하였고, 나머지는 스낵만 제공되었다.
대부분 컴포트좌석까지는 회사 임원이나 비즈니스차 가는 사람들 같았다.
12시간을 왔지만 아침이라 바로 기절.
간식타임에만 깼다가 다시 기절.
그 짧은 순간에 과자 몇개를 집었다. 이후 일정에 다니면서 먹었다.
뉴욕 라과디아(LGA)에 도착 비가오고 있다.
요즘 SNS를 보니 라과디아가 리모델링을 한건지 터미널이 추가 오픈한것 같았다.
다행이 매우 약하게 왔다. 그리고 추웠다.
공항을 나와서 메트로 7일 무제한권을 사기위해 공항 내부의 웰컴센터쪽에 갔지만 기기를 못찾음, 나와서 버스 타는곳에 갔지만 없음, 안내원에게 물으니 웰컴센터로 다시가니 기계는 있지만 고장, 다시 물어서 다른쪽 기계에 가니 사람들이 줄서서 사고 있었다. 나노 33달러짜리 무제한권 구매.
나처럼 다른 블로그 보고 가는 것 보다 바로 묻는게 정답인것 같다.
지리나 맛집이 아닌 노후화된 기계에 대한 정보이니...
그냥 무제한권을 들고 버스를 타는게 아니라 이 종이가 필요하다.
버스정류장에서 티켓기계에 넣어서 무료표 출력하여 M60버스 탑승 20분 정도를 달려 Astoria Blvd 정류장에 내려서 지하철 환승.
환승하려고 했는데 입구가 막혀있다. 결국 한 정거장을 걸어서 이동 다음역에서 탑승하여 롱아일랜드 퀸즈보로 근처의 압구정하우스 도착. 짐만 놓고 머리감고 타임스퀘어로 갔다.
시카고공항 페퍼로니 8.49 물 3.49. 총 13.41
라과디아 지하철 7일패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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