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크로아티아(2023)

두브로브니크 여행 #1, 두브로브니크 전망 에어비엔비, 두브로브니크 숙소 추천, Studio Apt. N3, 올드타운 뷰 스르지산 숙소

트레블러 지노 2024. 3.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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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숙소

 

 

2023, 04, 25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 위치를 확인하여 이동했다.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필레 게이트에서 계단 시작점까지는 무난했고 첫 계단은 얕은 높이의 계단이어서 큰 어려움 없이 올라갔는데 다음 계단이 문제였다.

 

 

두브로브니크 계단


숙소까지 계단 지옥이었다.
수직의 계단 양쪽에 집이 있는데 현지인들은 '여기 어떻게 살지?' 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감천문화마을이나 호천마을 갔을 때도 부산 산복도로의 사시는 분들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딱 그런 곳이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정말로 고행길이었다.

 

두브로브니크

 

이제 숙소 전 마지막 도로가 나왔고 다시 계단을 올라갔다.
얼마 안남았는데도 땀이 비 오듯이 났다.

 

숙소 골몰에서 보이는 올드타운
두브로브니크

 

숙소 문 앞에 도착하여 초인종에도 반응이 없어 에어비앤비 앱으로 집주인에게 문자를 보냈다.
10분 더 대기해서 집주인을 만났다.

 

숙소뷰

 

바로 방을 안내해 주셨고 발코니 뷰는 대박이었다.
바로 앞에 신축 건물이 약간의 전망을 해치고 있었지만 두브로브니크 성벽을 내려다보는 경치는  정말 최고였다.

 

두브로브니크 에어비앤비
옆방 발코니

 

방 세 개가 발코니를 공유하는 구조였고 에어비앤비 후기에서 전망이 좋다고 적힌 가운데 방을 선택한 상태였다.
방문 바로 앞에는 칸막이가 있어 방에서 생활하거나 전망을 보면 앉아있을 때 약간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

안정적인건 마지막 방인 것 같다.

 

두브로브니크 에어비앤비
두브로브니크 에어비앤비
주방
싱크대
화장실
옷장
안내사항

내부를 둘러보면 침대와 화장실도 무난하고 주방이 있어 취사도 가능하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나 보다.
3박 동안 정정되는 일은 없었다.

 

두브로브니크 에어비앤비
두브로브니크 에어비앤비

 

두브로브니크 에어비앤비

 

주인분이 먼저 세탁을 해준다고 하셔서 부탁했고 점심을 물어보셔서 안먹었다고 하니 요리도 나누어 주셨다.

바로 들고 나와서 먹었다.
내가 다 먹고 설거지해서 싱크대에 놓은 걸 보시더니 왜 했냐면서 한국인들은 쉴 줄 모른다면서 웃으면서 절레절레를 시전하셨다.

 

방문은 같은 열쇠로 내부 외부에서 모두 잠글 수 있게 되어있었고 방에 있으면서 문을 열어놓고 싶을 때는 바람에 문이 닫히기에 고정장치를 해놓아야 한다.

 

건조대

 

빨래는 방문 옆의 건조대에 주셨는데 비가 오는데도 그냥 널어주시기에 두었더니 다 젖었다가도 오후에 들어오니 다 말랐다.
볕이 강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빨래하기는 좋겠다.
물론 빗물째로 마른 뽀송한 옷을 입었지만 비가 오는 걸 알고 해주셔서 그냥 잘 말려서 입었다.

숙소뷰도 장난 아닌데 주인도 친절해서 두 다리만 튼튼하다면 추천한다.

김치사발면
김치사발면
김치사발면
레몬맥주
두브로브니크 에어비앤비

 

 

 

마트에서 소시지와 함께 레몬 맥주도 구매해서 테라스에 앉아서 마셨다.
부자 카페는 입구만 보고 돌아 나왔고 숙소에서 매일 전망을 보며 휴식을 취했다.

 

쌀떡국
쌀떡국

 

라면

 

아침에는 미리 준비해 온 떡국이나 라면을 먹었다.

전망을 보면서 먹으니 좋았다 

같은 숙소 옆방에 한국인 부부가 머무르셔서 인사를 했었는데 다음날 이스탄불로 넘어가신다면서 남은 음식을 나누어주셨다.

 

고추장찌개
고추장찌개

 

고추장찌개


나도 마트에서 소시지를 사 왔었는데 딱 그 소시지가 들어간 고추장찌개였다.
약간 얼큰하면서 감자와 버섯까지 들어가서 순식간에 흡입했다.
설거지해서 그릇은 돌려드렸고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내가 너무 빨리 가져다드려서 놀라셨다. ㅋㅋ

 

 

레몬맥주
레몬맥주
사과맥주
사과맥주
사과맥주

 

숙소에서 맥주를 마시지 전망도 감상하고 좋았다.

이후로 입이 터져서 문어 샐러드를 먹으러 갔다.

방에서 보이는 뷰

 

정말로 보이는 전망과 다리의 고통은 반비례하기에 체력을 생각해서 숙소를 선택해야한다.

무조건 일찍 예약해서 좋은 숙소들이 빠지기 전에 선점하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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