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25
두브로브니크 패스는 1일, 3일, 7일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35유로, 45유로, 55유로이다.
성벽 입장권을 별도 현장 구매하면 35유로에 구매할 수 있다.
https://www.dubrovnikpa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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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ubrovnikpass.com
1일권은 버스 24시간권, 3일권은 버스 72시간권, 7일권은 168시간권을 준다고 한다.
횟수권을 준다고 알았었는데 무제한 탑승 가능한 시간권이었다.
1일권은 성벽 투어와 금액이 같아 1일권을 구매하여 다른 혜택도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나는 3일 머무르는 동안 다른 곳도 이용하고 버스도 탈 예정이라 3일권을 구매했다.
미리 출력해 온 두브로브니크 3일권 패스를 가지고 관광안내소를 찾아갔다.
필레 게이트 앞의 관광안내소에 문의하니 별도의 패스로 교환하는 것이 아닌 출력한 A4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QR코드가 입장권이라고 했다.
3일권과 5일권에 포함된 교통권과 교통 패스는 안내소 옆에 붙어있는 버스티켓 판매소에서 QR 확인 후 발급된다.
버스 티켓은 필레 게이트 앞의 관광안내소에 붙어있는 버스 매표소에서 패스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한 날부터 떠나는 날이 3일이 넘어서 마지막날 아침에 버스를 사용하고자 이틀이 지나고 발급받았다.
패스와 연동되는게 아니라 첫 탑승부터 시작되는 방식이었고, 터미널 가는 시내버스에서 잘 사용했다.
그리고 숙소가 올드타운 근처이면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 없을 것이다.
라파드 지역이나 올드타운에서 거리가 있는 숙소 이용시 유리하다.
두브로브니크에서 입장료가 있는 관광지 중에서 성벽만 갈 예정이라면 몇 일을 머물든지 1일 패스로 성벽만 가는게 옳은 선택이다.
두브로브니크 패스로 성벽은 1회만 입장 가능하다.
그리소 스르지산 케이블카는 할인에 포함되지 않는다.
나는 로브리예낙, 렉터 궁전, MOMAD(Museum of Modern Art Dubrovnik, 현대미술관) 등을 갈 예정이어서 3일권을 선택했다.
성벽 투어의 입구는 한 곳이 아닌 것 같았고 나는 필레 게이트 방면에서 올라갔다.
계단 입구에너 QR코드를 확인하고 입장했다.
성벽 투어는 성벽을 반시계 방향으로 일방통행의 코스로 움직이게 되어있다.
조금만 가면 성벽 투어의 가장 유명 사진인 스트라둔 거리(Stradun)를 내려다보는 위치인 St. Francis Tower에 도착한다.
두브로브니크 성안의 구시가지를 가로지르는 그트라둔 거리의 대리석 바닥은 햇빛이 반사되고 있고 왼편에는 프란체스코 수도원의 첨탑이 보인다.
바로 아래에는 큰 오노프리오 분수(Velika Onofrijeva fontana)가 보인다.
둥그런 분수의 지붕을 위에서 볼 수 있다.
구시가와 구시가 반대편 바다를 봐도 뷰가 대박이었다.
성벽 내의 구시가 자체가 평지가 아니라 가장 낮은 스트라둔 거리에서부터 외곽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구조였다.
성 밖은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맞은편의 로브리예낙 성채가 보인다.
걷다 보면 가정집, 학교 등 구시가지의 생활이 보인다.
중간중간 성벽 사이로 도시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걷는 위치마다 주황색의 지붕과 변하는 도시의 모습이 다채로웠다.
굽이지고 계단을 오르내리다 보면 카페도 있다.
날씨가 좋을 때 걸어야 주황색의 지붕이 강렬하게 보이는 모습을 담을 수 있지만 뜨거운 햇살이 지치게 했다.
성벽에서 내려다보이는 건문 사이의 풍경도 멋있었다.
빙 돌아서 출발점인 필레 게이트 쪽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부자 카페 근처로 내려와졌다.
내려올 때 다른 길이 있는지 확인했지만 없었다.
다시 출발점으로 못 가니 스트라둔거리의 풍경을 잘 담고 와야겠다.
두브로브니크의 필수 코스이고 대부분 한 번만 방문하는 곳이기에 날씨와 시간을 잘 맞추어 선택해야겠다.
https://maps.app.goo.gl/oeaSgBhEfX3u5tpUA
필레 관문 · Dubrovačke Gradske Zidine, 20000, Grad, Dubrovnik, 크로아티아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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