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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샤우엔 여행 3

쉐프샤우엔 #2, 블루시티 골목길 투어, 카스바 방문, 카스바 전망대, 쉐프샤우엔 전망대

17. 03. 07 숙소에서 나와서 길을 걷기만해도 흰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집들이 이어진다.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된 곳을 찾아서 돌아다녔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화분이 달려있는 계단은 카스바가 위치한 광장에서 스페인 모스크 가는 길 왼편에 있다. 어떠한 표시도 되어있지 않고 현지인들이 사는 곳이라 신경을 써서 찾지 않으면 눈에 보이질 않는다. 확실히 사람들이 덜 다니는 골목 끝부분이 파란색으로 깨끗하게 칠해진 곳들이 많았다. 혹시나 해서 쉐프샤우엔 윗 지역까지 가서 마을의 경계면까지 가보았지만 특별할 건 없었다. 메인 관광지 주변에 잘 꾸며진 골목을 찾거나 숙소 한쪽에 잘 갖춰놓은 곳이 있는 호텔을 예약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쉐프샤우엔 중심부에 카스바가 있어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 보았다...

쉐프샤우엔 여행 #1, 스페인 모스크 주간 풍경, 야경

17. 03. 06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스페인 모스크로 향했다. 금방 해가 질 시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구글 지도를 보며 Spanish mosque라고 입력해서 가도 되고 산 중턱에 건물은 한 개 밖에 안 보인다. 다시 카스바 광장을 지나서 골목길을 지나면 작은 계곡이 나온다. 다리를 건너서부터는 약간 경사진 길을 걸으면 금방 스페인 모스크가 있는 쉐프샤우엔 전망대가 나온다. 일몰 시간이라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중심부에는 순백의 아담한 모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스페인모스크가 쉐프샤우엔의 동쪽에 있기에 스페인모스크에서 쉐프샤우엔 방향으로 해가 저무는 모습을 잘 볼 수 있다. 서서히 노을이 지면서 골든아워가 되었고 모로칸 블루시티가 붉게 물들었다. 해가 정면에서 지고 있기에 눈이 많이 부시고 뜨거웠다...

페스에서 쉐프샤우엔 이동, CTM버스 이용하기

17. 03. 06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블루게이트쪽으로 나갔다. 택시를 어떻게 탈지 걱정했는데 블루게이트 앞에 한 대가 있었고 바로 탑승해서 미터기 확인하고 이동했다. 거리를 몰라서 비싼 건지는 모르고 마음이 급해서 바로 갔다. 70디르함 정도에 도착한 거 같다. 신도심 지역에 도착했고 미리 한국에서 예약해온 CTM티켓을 발권 창구에 보여주고 체크를 받았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예약 표도 터미널에서 확인해만 탑승할 수 있다. 짐은 배낭 하나이기에 실어 보내지 않고 가지고 탔다. 짐값은 따로 받는다. 시간이 남아서 터미널 주변을 돌아봤는데 낮은 층의 건물들로 된 도시였다. 마트에서 간식거리를 구매했다. 버스에 탑승했고 정시에 출발했다. 버스는 4시간을 이동했고 중간에 한 도시를 거쳤다. 터미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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