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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3

울릉도 여행 #8, 옛 울릉군수 관사, 독도 일출 전망대, 독도 케이블카, 독도 박물관, 다와호떡, 명이 부지깽이 김밥, 독도 자석, 노을 풍경

2019. 08. 15 울릉도 3일차 식사를 마치고 옛 울릉군수 관사에 갔다. 일본식으로 지어져 있었다. 내부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있다. 에어컨이 세게 틀어져 있었다. 군산이나 목포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곳과 비슷할 것 같다. 울릉도에 관한 영상이 한쪽에서 나오고 있었다. 방은 각 구역마다 역할에 맞게 재현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잘 관리되고 있었다. 입구에 울릉도 스탬프도 있었다. 한가지 특이했던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와서 묵었다는걸 광고한다는 것이다. 생가나 별장같은 곳이 아니라 하루 보낸곳을 정보로 홍보한다는게 아이러니했다. 독도 케이블카로 향했다. 가는길에 우체국이나 기관 간판에 울릉군이라고 쓰여있는게 별것 아닌데 특별하게 느껴졌다. 많지는 않지만 프랜차이즈 가게, 교회 로타리 클럽 들 모..

울릉도 여행 #7, 죽도 유람선, 죽도 관광, 보배 식당, 울릉도 둥글 호박엿

2020. 08. 15 울릉도 3일차 마지막날 아침 숙소의 짐을 모두 정리하고 아침식사를 했다. 마지막 식사는 백반이었다. 메인은 가자미조림이고 고사리, 연근 조림, 감자 조림 등과 해조류가 나왔다. 무난한 식사였다. 짐은 숙소 1층에 맡기고 일정을 이어가면 된다. 사동항에서 묵호항으로 나가는 배 시간은 17시 50분이기에 그 전까지는 자유시간이다. 묵호항이 아닌 강릉항, 후포항, 포항에서의 출도착 일정은 묵호처럼 풀타임을 쓸 수가 없다. 묵호는 묵호-사동도 오전 출발, 사동-묵호는 오후 출발이다. 자유 여행이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다른 코스도 상관없겠지만 패키지라면 묵호항을 이용하여 꽉찬 일정을 이용하시길 바란다. 자주 갈 수도 없는 울릉도 이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연결해주는 투어는 죽도와 섬일주 ..

울릉도 여행 #3, 예림원, 나리분지, 삼선암

2020. 08. 13 울릉도 여행 1일차 시간이 되어 버스가 오기를 기다렸다. 섬일주투어가 시계방향으로 진행되기에 좌측창가를 선점했다. 버스투어는 기사님이 가이드를 해주시는 방식이었다. 출발하여 다시 사동항방향으로 향했다. 도동이 행정중심지여서 군청과 건물들이 많았다. 사동항근처에는 해군기지가 지어지고 있었다. 빠른시간에 동해와 독도로 출동하기 위해서라 하셨다. 지나가면서 사동항에는 포항-울릉도의 정기 카페리가 정박해 있었다. 울릉도는 포항 생활권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동하면서 울릉도에 신호등이 있는지 질문하셨다. 전혀 생각 안해봤는데 딱 한군데 있다고 하셨다. 지금은 도로공사로 임시 신호등이 많이 생겼다고 하셨다. 1차선 도로의 신호등은 특이했다. 도로 양끝에 신호가 있고 한쪽씩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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