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sang/울릉도(2020)

울릉도 여행 #7, 죽도 유람선, 죽도 관광, 보배 식당, 울릉도 둥글 호박엿

트레블러 지노 2020. 11.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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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8. 15

 

울릉도 3일차

 

 

마지막날 아침 숙소의 짐을 모두 정리하고 아침식사를 했다.

 

대동식당 아침식사

마지막 식사는 백반이었다. 메인은 가자미조림이고 고사리, 연근 조림, 감자 조림 등과 해조류가 나왔다.

무난한 식사였다.

짐은 숙소 1층에 맡기고 일정을 이어가면 된다.

 

사동항에서 묵호항으로 나가는 배 시간은 17시 50분이기에 그 전까지는 자유시간이다.

묵호항이 아닌 강릉항, 후포항, 포항에서의 출도착 일정은 묵호처럼 풀타임을 쓸 수가 없다.

묵호는 묵호-사동도 오전 출발, 사동-묵호는 오후 출발이다.

자유 여행이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다른 코스도 상관없겠지만 패키지라면 묵호항을 이용하여 꽉찬 일정을 이용하시길 바란다. 자주 갈 수도 없는 울릉도 이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연결해주는 투어는 죽도와 섬일주 유람선이 있다.

그 외에는 자유시간으로 섬의 다른 지역이나 성인봉을 갈 수 있다.

이때 천부 해중전망대를 갈까 했지만 그곳만을 위해 울릉도의 반대편까지 택시를 타고 왕복하기는 아쉬웠다.

 

우리 가족은 오전타임에 죽도 관광을 선택했다. 선택 관광이여서 유람선 티켓을 별도로 구매했다.

혹시라도 여행사를 통해서 구매하면 현금으로 지불해야만 하는줄 알고 따로 구매하려 했지만

집합 장소가 유람선 매표소 옆이었고 카드 결제도 가능했다.

 

죽도 시간표 및 요금

죽도는 하루에 두번 왕복을 하고 성수기에는 더 늘릴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한동한 운영을 중단하다가 다시 두편에 활성화 되었다.

 

사진에 크게 표시된게 섬일주 유람선이거 같고 우리가 이용한 죽도는 아래에 A4에 있는 요금이다.

유람선 18,000원에 입장료 2,000원으로 인당 총 2만원을 지불했다.

 

죽도 승선권

승선권을 구매하고 정박되어 있는 유람선 앞에서 탑승을 기다렸다.

죽도 유람선
죽도 유람선

유람선 한쪽면에는 1박2일 마크가 그려져 있었다.

이 곳도 방문했나보다.

최근에 1박2일에서 다시 독도를 방문하였고 선을넘는녀석들에도 나왔다.

죽도는 인간극장에 나왔다고 한다.

동시에 매스컴을 많이 타면서 방문객도 많아진 것 같다.

 

 

죽도 유람선

기다릴때는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탑승 시간이 되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배에는 지하층과 1층이 있고 좌석은 없는 평상 구조다.

앞쪽 뱃머리와 뒷쪽 갑판에서 있을 수 도 있다.

먼저 갑판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짧은 구간이기에 딱히 내부에 있을 필요가 없었다.

태극기
도동항

곧 유람선은 출항을 했고 죽도로 향했다.

금방 도동항을 벗어나서 울릉도를 왼편에 두고 이동했다.

 

저동항
선실 내부
죽도
죽도

금방 죽도가 가까워졌다.

미리 앞쪽으로 이동해서 대기했다.

잠시 배 내부도 확인했다.

유람선 내부

배 내부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오히려 앉아서 있으면 멀미가 오는것 같았다.

 

 

죽도
죽도

계단길을 올라가니 죽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집이 보였다.

 

 

 

죽도
죽도

잘 지어진 집이 있었고 그 앞에서 더덕을 판매하고 있었고 집에서는 더덕주스를 판매하고 있다.

머무르는 시간이 50분밖에 안되서 바로 저기만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리는 트레킹을 하기 위해 계속 전진했다.

 

관음도

조금 걸으니 반대편에 울릉도의 관음도가 보였다.

전망대도 나왔다.

 

죽도에서 관음도

이 날도 바람이 많이 불었다. 짧은 시간에 죽도를 돌아댜 되기에 바로 출발했다. 

 

죽도
죽도 트레킹

멀리 보이는 길을 따라서 걸었다.

바람에 풀들이 계속 흔들렸다.

숲속으로 들어갔다.

 

죽도 트레킹
숲속 밴치

조형물같은 모습을 하고있는 밴치가 조성되어 있었다. 해가 지면 조금 무서울꺼 같다.

계속 걸으니 내부로 들어왔다.

 

죽도 트레킹
죽도 트레킹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집쪽으로 왔다.

 

죽도
더덕 판매장
더덕 주스 판매

부부가 남자분은 더덕은 여자분은 더덕주스를 판매하고 계셨고 아이는 방안에서 계속 울고 있었다. 뭔가 자본주의적이면서 웃픈상황이었다.

주스는 마시지 않고 더덕을 조금 구매했다.

금방 시간에 되서 다시 유람선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집 이름은 죽도 호수 산장이라고 이름이 쓰여있었다.

 

짐 운반용 케이블카
죽도
죽도

이미 사람들은 줄이 서있을 정도로 있었고 승선을 시작했다. 

여유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처럼 트레킹을 한다면 시간이 부족할 것이고, 호수 산장에만 있고 유람선 타는게 목적이라면 적당한 것같다.

이번에는 유람선에 평상에 앉아서 왔는데 배가 조금 흔들리니 멀미가 왔다.

혹시라도 멀미를 하신다면 처음부터 눞거나 밖에 계시기를 추천한다.

 

도동항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을 갔다.

 

울릉도 마스코트

안먹어본 음식을 먹을까 하다가 모험을 하기는 싫어서 홍합밥을 먹으러 갔다.

숙소 식당에서 먹은건 맛있기는 했지만 유명한 집은 아니니까 맛집에 갔다.

 

보배식당

홍합밥은 보배식장이 후기가 가장 좋았다.

메뉴는 홍합밥만 판매하고 있다.

그정도로 자신이 있고 맛있다는 뜻이겠지.

 

주문하고 조금 지나서 홍합밥과 반찬이 나왔다.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라 미리미리 만들어 놓으시나보다.

 

밑반찬

반찬으로는 더덕, 부지깽이 나물이 있었고 홍합밥과 함께 먹는 간장도 나왔다.

간장은 짜지 않았다.

 

홍합밥
홍합밥

미역국도 함께 나왔다.

간장을 넣기 전에 먼저 맛을 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간장을 넣어고 김가루도 첨거해서 먹으니 꿀맛이다.

 

반찬도 달라고하는대로 리필해주신다.

 

식사를 마치고 울릉도 호박엿을 구매했다.

울릉도 둥글 호박엿
울릉도 둥글 호박엿
울릉도 둥글 호박엿

매장과 공장이 같이 있어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와서 먹어보니 달고 맛있었다.

 

이어서 오후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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