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14 울릉도 2일차 도동항에 도착했고 아직 시간이 남아서 행남해안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아직도 바람은 많이 불고 있었다. 그래서 파도도 거세게 치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해안 산책로에 사람들이 걷고 있다. 익스트림한 코스. 어제 갔던 길처럼 돌을 깍거나 시멘트로 매꿔서 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출발하고 조금만 갔는데도 바위 위로 파도가 튀는곳이 많았다. 타이밍을 잘맞추어서 뛰어가며 피해갔다. 조금 가니 용궁 식당이 있었다. 정말 절묘한 위치에 있는 횟집이다. 위치도 좋고 바다도 잘보이고 그 당시 해가 조금씩 지고있어서 분위기도 만점이었다. 하지만 우리가족은 가고싶은집에 갈꺼기에 지나치고 산책로를 계속 걸었다. 행남 해안산책로 트레킹 오르락내리락하며 걷는데 약간 코스가 길었지만 산책로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