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모로코(2017)

사하라사막 투어 #3, 토드라협곡, 메르주가행, 차밖 풍경

트레블러 지노 2021. 4.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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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라협곡

 

 

 

 

 

17. 03. 04

 

 

 

다시 출발.
한참을 달려 토드라 협곡 도착.

 

토드라 협곡
오른쪽 가이드

이곳도 지역 가이드가 함께한다.

양옆의 계곡은 사람이 정말 작게 보이게 했고 그 규모에 압도되었다.
사실 특별한 건 없고 굽이굽이 계곡만 보인다.

토드라 협곡

 

토드라 협곡
토드라 협곡

중간중간 난전의 상인들이 있다.
그냥 이곳을 것는 것 자체가 의미 있었다.

가이드에게 팁 지불 후 벤 탑승.

 

 

메르주가 가는길
메르주가 가는길

이제 진짜 메르주가로 출발한다.
생각해보면 에이트벤하두와 토드라협곡에 관심이 없으면 마라케시나 페스에서 바로 메르주가행 버스를 타는 게 좋을 것 같다.
다양한 것을 보고 경험해서 좋기는 한데 사하라 사막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너무 한정적이었다.

 

식당
케밥

중간에 거대한 식당에 도착.
점심시간이다.
실외 자리에 앉았고 소고기 케밥을 주문했다.
꼬챙이에 끼워서 나왔고 무난한 맛이다.
식사 후 웨이터에게 현금계산을 하는데 내가 가진 지불가능한 단위의 지폐가 많이 낡은 상태였다.
물론 내가 그런 것도 아니고 모로코의 지폐이다.
그런데 그 웨이터는 그 돈을 안 받겠다고 다른 돈을 달라고 한 것이다.
대충 듣기에도 너 같으면 이런 걸 받겠냐 라는 느낌이었다.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말해주었지만 웨이터는 계속 다른 돈으로 교체해서 달라고 했다.
결국 더 큰 단위를 줘서 거스름돈을 받았다.
돈이 찢어진 것도 아닌데 이런 취급을 당하니 인종차별 느낌이다.
좋게좋게 지나가자.
모로코에서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니.


식사 후에 가이드가 메르주가 일정 후 페스로 이동할 인원을 점검했다.
합승택시를 잡아주기로 했고 비용은 불포함이다.
만약 마라케시로 다시 돌아갈 경우 타고왔던 벤으로 다시 가면 되고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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