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02
새벽을 안자고 지난 거 같다.
3시쯤 일어나서 준비, 다 준비하니 시간이 좀 남아서 누웠다가 나감.
4시 50분쯤 나가니 스텝이 기다리란다 기사가 온다고. 여긴 이런 건 잘되어있다.
참 친절하고, 시설과 청결만 빼면 말이다.
택시를 타고 15분 만에 국내선 공항 도착.
체크인하는데 취소 안 돼서 다행이다.
어찌나 기도했던지
시간이 많이 남아 돌아보다 맥도날드 착석.
이곳만의 메뉴를 먹어볼까 하다 그냥 빅맥세트로 결정.
맛이 살짝 다른가 했지만 역시 유사하다. 한식 생각에는 빅맥인가보다.
서서히 해가 떠오르고 있다.
공항이 바다 앞이여서 바로 보인다.
출국장 나가서 탑승, 다행히 30분 정도밖에 지연되지 않았다.
라탐항공, 안데스항공, 아르헨티나항공 비행기들이 주기되어 있다.
오스트랄항공은 아르헨티나항공의 자회사인 저가항공인 것 같았다.
1시간 반 동안 trelew로 출발.
기내식은 없고 음료만 있다 그것도 물 콜라 스프라이트 커피 티가 끝 좀 심하다. 작은 쿠키도 없다.
직항이 답이다.
아마 그건 과자도 주던데, 그리고 일단 한번 이착륙하는 게 답이다.
굳이 아침 7시 출발편을 예약한건데 그냥 새벽 4시나 정오 비행기로 가는게 나을 수 도 있겠다.
일단 트렐러우 도착 진짜 아무것도 없다. 기내에서 기다리다가 청소하는 거 구경
빠르게 쓰레기와 이어폰을 치움.
그리고 탑승.
전에는 꽉 차서 왔지만 트렐러우 엘 칼라파테는 사람이 매우 적어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사진 찍음 유일한 장점?
트렐러우에서 이륙 못 할까 봐 겁먹었음.
어쨌든 엘 칼라파테 도착.
착륙하는데 오른쪽 뷰가 대박이다. 호수가 보이는데 멋진 뷰다. 정말 장관이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방법은 벤 이용,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입국장에 여행사 부스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도착 후 벤 타고 출발.
편도 250페소, 숙소까지 바로 데려다 줌.
숙소 앞에 내려서 체크인, hosteria schilling
3인실을 잘라서 판듯하다. 나쁘지 않다.
나는 1인실 예약했고 2/1인실로 나누어져 있고 그 사이에 화장실이 있었다.
일정동안 옆방에는 손님이 없어서 혼자서 사용.
로비도 무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