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4. 30
아침 일찍 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갔다.
파리의 이비스는 조식 불포함이라 지나쳤는데 이곳은 포함이라 기대가 되었다.
이비스 호텔이 여러종류여서 잘 확인하고 예약하는게 좋다.
조식당으로 들어가니 여러 종류 빵과 계란요리, 잼, 음료들이 있었고 과일도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잘 나왔다.
식사 후 짐을 챙겨서 스트라스부르 역으로 이동.
스트라스부르 역에서 TER로 한 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스위스 국경을 넘었고 바젤 도착.
바젤에서 기차를 SBB 스위스 기차로 갈아타게 된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역 밖으로 잠시 나와봤다.
시간이 되어 다시 탑승했고 이제부터 스위스패스를 개시하게 된다.
총 일정은 3박 4일이고 스위스 내의 모든 교통편이 무료이고 대부분의 관광지가 반값이거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바젤에서부터는 환승 없이 한 번에 인터라켄 동역까지 가는 열차에 탑승했고 2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
기차는 이용객이 적어서 편하게 이용했고 창문도 일부 개방할 수 있었다.
가는 동안 정말 많은 풍경을 볼 수 있다.
5월의 날씨가 좋지 않아서 햇살이 비추는 모습은 보지 못하였지만 푸른 잔디와 초록빛 물은 볼 수 있었다.
특히 툰 호수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풍경 보다 보니 금방 시간이 갔다.
인터라켄 동역에 내려서 앞에 있는 인터라켄 유스호스텔을 예약했고 4인실을 이용했다.
예전에도 4인실을 이용했었는데 화장실이 없는 곳이었고 이번에는 방에 화장실이 포함되어있는 방을 예약했다.
그래도 4명이 이용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나는 공용시설을 이용.
유스호스텔 4인실은 2층 침대 두 개로 구성되어있다.
조식은 포함이고 여러 종류의 빵과 햄, 잼, 과일, 시리얼이 있는 기본적이 유럽식이다.
그래도 적당하고 맛있다.
다만, 외국 음식이 약하신 분들은 살라미 종류를 먹을 때 향이 강한게 있어서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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