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모로코(2017)

페스 여행 #4, 페스 왕궁, 카페 클락 낙타버거 후기, 페스 메디나

트레블러 지노 2021. 5.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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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 왕궁

 



17. 03. 05

 


메디나에서 블루게이트를 빠져나와서 직진하면 오른쪽에 성벽이 있다.

 

페스
페스 왕궁
페스 왕궁

계속 걸어서 좌회전하면 넖은 광장이 나오고 그 앞에 페스 왕궁(Palais Royal Dar El Makhzen)이 나온다.
왕궁으 들어갈 수는 없고 주변에는 경찰이 지키고 있다.

 

페스 왕궁


여기에 온 목적은 론리플래닛 모로코 편의 겉표지가 페스 왕궁의 성문 사진에 이끌려서 오게 되었다.
황토색의 벽에 초록색 지붕으로 되어있고 성문은 황금색에 주변에는 정교한 아라베스크 양식으로 장식되어있다.
황금색 문에도 유사한 무늬로 장식이 되어있다.

 

페스 왕궁

지나가는 관광객이 있어서 사진을 부탁해서 론리플래닛 겉표지와 비슷한 모습으로 사진을 남겼다.

이곳을 지나서 계속 직진하면 도로가 연결된 성벽이 나오고 그곳을 지나면 신도심이 나오고 페스 역과 CTM터미널을 갈 수 있다.

 

 

 

페스 메디나
카페 클락
카페 클락


다시 메디나로 돌아와서 카페 클락(Cafe Clock)으로 향했다.
루프탑 식당이면서 낙타고기를 판매한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트립어드바이저나 블로그 후기처럼 입구에 들어서면서 정신없는 북아프리카의 도시에서 유럽의 소도시로 들어온 느낌이었다.
일단 조용하고 내부는 쾌적했다.
모로코식 장식과 그림으로 꾸며져 있었고 손님의 대부분은 서양인 관광객인 것 같았다.

 

카페 클락
카페 클락
카페 클락
카페 클락
카페 클락

점원이 자리 안내하길래 루프탑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완전 귀퉁이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있었고 한쪽에 사리를 잡았다.
서서히 노을이 지고 있었고 흙빛의 건물이 진한 주황빛으로 변했다.
모스크의 미나렛과 초록색 지붕이 곳곳에 보였다.
아잔 소리가 들려오니 풍경에 마침표를 찍었다.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이지만 페스에서도 루프탑이 있는 리야드 숙소에 묵으면 좋을 것 같다.

 

낙타버거

주문한 낙타버가가 나왔다.
겉보기에는 그냥 버거인데 소스에 크랜베리잼이 있었다.
고기를 먹어보니 소고기와 양고기의 중간 느낌이었다.

 

카페 클락
카페 클락

낙타고기를 먹어봤다는 데에 의의가 있었다.
더운 날씨에도 루프탑이라 훈훈한 바람이 불어서 덥지도 않고 아잔 소리 이외에는 식사 소리만 들려서 귀가 쉴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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