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티베트(2017)

라싸여행 #2, 조캉사원 주변, 바코르 광장, 티베트 전통 공연, 티베트 전통 음식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1. 6.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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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르광장






17. 08. 27


조캉사원에서 나와서 우리도 조캉사원 주위를 돌기로했다.
완전한 자유시간은 아니고 천천히 돌면서 주변 상점들을 구경했다.

조캉사원 주변
조캉사원 주변
조캉사원 주변

일정이 끝나고 생각해보면 높은 퀄리티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면 조캉사원처럼 상점이 몰려있는 장소가 가장 좋았을 것이다.
패키지 일정 마지막에 제휴 기념품가게 이외에는 제대로된 곳은 없었고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다.
흰색과 붉은색의 티베트 양식의 건물이 줄지어있고 청량한 하늘과 하나가되니 완벽한 풍경을 만들어냈다.

마니차

조캉사원 벽면이나 중간중간 작은 사원의 외벽에도 수많은 마니차가 설치되어 있었다.
나도 마니차가 보이면 돌리면서 지나갔다.
마니차에는 불경이 새겨저있어서 한번 돌릴때마다 불경을 한번 외는것과 같다고 한다.
어려운 불경을 접하기 힘들거나 글을 모르는 사람을 위함인 것 같았다.

조캉사원 주변
조캉사원 주변

기념품을 사기위해 흥정해보았는데 촉박한 시간에 첫 흥정이라 대략적인 금액에 감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다.
자석, 카페트, 전통의상, 차, 야크고기, 불교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있다.

사원을 둘러서 중국 공안의 초소가 보여서 이 곳이 중국에 점령되어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조캉사원 주위를 가죽 앞치마에 나무조각을 끼고서 오체투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삼보일배를 하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신앙심이 경외로우면서도 눈 앞의 모습은 고단해보였다.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휴대용마니차를 돌리면서 순례를 하고 있었다.

 

 

 

바코르광장
바코르광장
바코르광장

다시 바코르광장에 모였다.
광장에는 꽃으로 장식도 되어있었다.
자유여행이 가능해서 퍼밋 없이도 이런 곳에서 쉬면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싶었다.

 

티베트 식당
티베트 식당
티베트 식당
티베트 식당
티베트 식당
티베트 식당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이동했다.
방문한 곳은 티베트지역의 부족들의 전통공연을 보면서 티베트 전통음식을 먹을 수 있는 뷔페식당이었다.
전통공연 시작 전에 식사부터 시작했다.

 

티베트 식당

딱히 어떤게 티베트 음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일하게 알고있는건 버터차와 보리가루를 버터차로 뭉친 참파가 전부였다.
먹어보았는데 생각보다 고소한맛은 없었다.
아마 다른 음식이 없고 순수하게 참파만 먹었으면 탄수화물의 단맛을 느끼면서 먹었을 것 같다.

 

전통공연
전통공연

 

전통공연

 

식당 앞의 작은 무대에서 남자 둘과 여자 둘이 오디오로 틀어놓은 노래에 맞추어 동작을 했다.
기대없이 본 첫 무대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이어진 무대는 동일한 무용수분들이 옷을 갈아입어가며 노래만 바꾸어 춤을 이어갔다.
딱히 차이점도 못느꼈고 지루했다.
이때 이미 고산증 증세로 누워계신분들이 있었다.

식사와 공연 후 숙소에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다.
첫날은 고산적응으로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일정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기에 숙소에서 택시로 시내를 나갔다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갈만한 관광지를 대부분 방문하기는 하지만 자유도가 떨어지기에 포탈라궁 주변과 바코르광장같은 곳은 더 머물러도 좋을 것같다.
미리 준비하지않았고 일행이 없어서 가볍게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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