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네덜란드(2017)

암스테르담 여행 #2, 담광장, 마네켄피스(Menneken Pis), 감자튀김 맛집, I amsterdam 조형물, 암스테르담 야경

트레블러 지노 2021. 6.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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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17. 03. 10

 


숙소 체크인 후 암스테르담 시내로 나왔다.
중앙역을 지나면서 트램이 다니고 많은 사람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질주하고 있었다.

 

암스테르담


운하의 도시답게 메인 도로를 벗어나면 다리로 연결된 수많은 섬이 있다.
운하를 따라서 북유럽식의 건물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고 나무들도 줄지어서 심겨 있다.

 

마네켄피스

중앙역 근처에 감자튀김 맛집이 있어서 방문했다.
이름은 마네켄피스이다.
줄을 서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바로 제일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다.
소스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기본은 마요네즈이고 토마토케첩이나 그 외의 소스는 추가 요금을 내고 더 할 수 있다.

 

마네켄피스

감자튀김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컸다.
여러 사람이 가도 하나만 주문해도 되겠다.

가게 앞 스텐딩 테이블에서 바로 먹어보았는데 감자튀김의 기름지고 짠맛과 마요네즈 소스가 너무 잘 어울렸다.
감자튀김이 맛있어 봐야 감자튀김인데 그냥 맛있었다.
뜨거운 줄 모르고 먹다가 혀도 데어가면서 폭풍흡입.
값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유럽 물가 대비해서는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한 끼 대용으로도 좋겠다.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더 걸어가면 담 광장이 나온다.
담 광장 옆에는 네덜란드 왕궁이 있고 한쪽에는 커다란 탑이 있다.
광장이 넓기는 한데 중간으로 도로가 있고 차와 트램이 지나간다.
마담투소 박물관도 여기에 있다.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담 광장을 지나서 더 가면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이 나오고 계속 지나가면 다시 운하가 시작된다.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다리를 여러 번 건너면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반 고흐 미술관이 있다.

겨울이라 춥긴 하지만 유럽은 역시 도시를 걷는 것만으로 좋다.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다시 담 광장에 와서 와플을 사 먹었다.
감자튀김이 양이 많기는 하지만 약간 허전했다.
낮이 아니라 즉석에서 만든 와플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카페 진열장에 있는 와플 선택.
디저트 카페라 마카롱과 케이크 종류가 많았다.

 

암스테르담

 

 


초콜릿 코팅된 와플에 과일이 올라간 것이었는데 확실히 한국에서보다는 맛있었다.
추운데 차가운 걸 먹으니 약간 배가 아파서 급하게 숙소에 복귀했다.

보트 호텔은 협소했지만 그래도 라디에이터를 밤새 작동시켜서 따뜻하게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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