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네덜란드(2017)

암스테르담 여행 #3,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중앙역 짐보관, 암스테르담 센트럴 무인락커

트레블러 지노 2021. 6.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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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17. 03. 11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짐을 가지고 나왔다.
암스테르담은 1박만 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대한항공과 KLM 네덜란드 항공 모두 저녁 9시 시간표기에 숙소나 보관함에 짐 보관을 할 수밖에 없었고 다른 유럽 나라로 가는 기차도 중앙역에서 출발하니 모든 교통의 중심지이다.
우리나라나 홍콩처럼 도심 체크인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으니 나는 중앙역 보관함을 이용했다.
숙소 보관도 가능했겠지만 체크인 시에도 숙소에 스텝이 바로 없었기도 했고 스히폴 공항 가는 기차도 중앙역이기에 유료 방법을 선택했다.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들어가서 짐가방 그림의 Baggage 표시를 따라갔다.
바로 락커가 보이지 않아서 긴가민가했는데 더 들어가니 보관함이 있었고 들어서면서부터 이용객의 시선에 모니터가 있었고 내가 들어가는 모습이 나타났다.
기차표를 찍는 게이트가 있지만 그냥 지나가면 된다.
안내직원도 계속 확인하지는 않지만 상주하고 있다.
모니터의 위치가 마치 보고 있으니 허튼짓 하지 말라는 경고 같았다.

유료 보관함이 두 가지 정도의 크기로 있었고 카드로만 지불 가능했다.
생각보다 내부가 깊었고 완료 후 나온 영수증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

암스테르담

이제 짐 없이 가벼운 몸으로 암스테르담을 즐겼다.
많은 자전거의 행렬과 유유히 지나가는 운하의 배가 여유로워 보였고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이 좋았다.
어제 다녀온 마네켄피스는 엄청난 양의 감자튀김이 입고되고 있었다.
노란색의 썰려있는 감자가 매출을 궁금하게 했다.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다시 담 광장을 지나서 유일한 암스테르담의 일정인 반 고흐 미술관에 도착했다.
국립미술관도 가볼까 했지만 어차피 미술에는 관심이 없고 유명한 반 고흐는 알기에 입장했다.

 

암스테르담

이미 긴 줄이 있었고 기다리는 방법뿐이다.
한참을 기다려서 매표소에 도착했고 입장권을 구매했다.

숙소에서 잘 보면 암스테르담 관광지의 할인권이 배치되어있는데 나는 보고도 그냥 지나쳤었다.
암스테르담을 방문한다면 잘 기억하기를 바란다.
반 고흐 미술관을 비롯한 안네의집, 하이네켄 박물관 등 여러 곳이 있었다.

반 고흐 미술관은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는 사진 촬영금지이다.
바로 오디오가이들을 구매했다.
루브르박물관 같은 넓고 작품을 많이 보유한 곳에서는 오디오 가이드가 힘들지만 반 고흐에게만 집중된 이곳에서는 다시 한번 시도해보았다.
현대차에서 후원해서 한국어 오디오가 제공되는 것 같았다.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작품 관람순서에 따라서 1층에서 3층으로 이동하면서 관람하게 되고 고흐가 동생 테오와 나눈 편지나 그 당시 고흐의 상황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었다.
교과서나 인터넷에서 많이 접한 자화상, 해바라기, 아를의 반 고흐 침실 등 유명한 그림들을 볼 수 있었다.

그중에 해바라기 그림이 가장 좋았다.
어딜 가나 끌리는 작품이 있는데 반 고흐 미술관에서는 해바라기였다.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1층에는 작품이 모니터로 나오는 곳이 있는데 자신 촬영이 가능한 곳이다.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기념품 판매점에는 반 고흐의 작품이 들어간 가방, 시계, 옷, 필통, 손수건 등 작품이 삽입 가능한 물건에는 다 든어있었고 모조품 그림도 판매하는 듯 했다.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을 나와서 점심 겸 간신으로 근처의 푸드트럭에서 핫도그를 먹었다.
스테프핫도그와 비슷한 맛이었고 순식간에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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