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 East/UAE(2019)

두바이 여행 #1,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 에미레이트항공 이코노미 탑승 후기, 두바이 직항, ICN-DXB

트레블러 지노 2021. 6.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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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19. 02. 02



인천에서 두바이행 에미레이트항공은 밤 11시 55분 출발 편이어서 저녁 시간대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체크인은 7시 반부터 시작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수화물 규정은 갯수 방식이 아니라 무게 기준이다.
인당 30kg이 가능하다.
이것도 예전에는 모든 이코노미클래스가 30kg이었는데 요금에 차등을 두어 세이버 25kg, 플렉스 30kg, 플렉스 플러스 35kg이고 나는 수화물이 많이 있어서 플랙스로 예약했다.
각 요금등급은 마일리지양, 변경 수수료, 좌석지정,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시 필요 마일리지 등의 혜택이 있다.
아무리 산유국 항공사여도 많은 A380-800을 띄우면서 항상 같은 흑자가 발생하기는 힘들 것이다.

체크인 후 출국 심사 후 스카이허브라운지로 갔다.
저녁은 먹었고 기내식도 먹을 거지만 라운지를 건너뛸 수는 없다.
조금만 더 일찍 체크인이 됬다면 마티나라운지를 갔을 텐데 시간이 애매했다.
스카이허브라운지에는 긴 줄이 있었다.
항공사 티어나 비즈니스 승객이 아니고서는 9시가 지나면 스카이허브라운지밖에 갈 곳이 없다.
동편, 서편, 탑승동에 총 3개가 있다.
줄을 서서 다이너스카드 확인 후 입장.

에미레이트 항공

간단히 경험만 하고 탑승 게이트로 이동했다.
Zone 별로 탑승 진행.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항공은 5년 만에 다시 탑승한 것이다.
5년 전에도 퀄리티가 좋았는데 19년에 탑승하니 약간 낡음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바뀐 건 한국인 승무원이 많이 늘어난 것이다.
예전에는 많아야 이코노미석에는 한 분 계셨던 거 같은데 이번에는 절반이 한국분들이었다.
한국인을 많이 채용했다는 말은 들었었는데 분위기가 변했다.
한 분이 담당할 때는 외국인 승무원에게 문의하면 잘 도와주거나 노력하다가 한국분을 호출했는데 지금은 한국 승객이 질문하면 듣지도 않고 한국인 승무원에게 넘겼다.
케바케이지만 그래도 한국인 승무원이 늘어나서 어른들은 이용에 용이할 것 같다.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또 다른 점은 ICE 엔터테인먼트에 볼만한 영화가 없었고 기내식에도 미니어처 와인을 제공하지 않는 것 같았다.
어메니티도 뭔가 간소화된듯한 느낌이었다.
파우치도 얇았고 부수적이 일회용품도 줄었다.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창가 자리에 앉았고 비행기는 이륙했다.
중국 상공에서 저녁 기내식 서비스가 시작됬다.
나는 한식인 매운 해산물볶음을 선택.
맛은 무난했고 반찬으로는 새우 국수 샐러드와 김치, 케이크, 버터, 소프트볼이 제공되었다.
무난했다.
기내식도 예전이 더 푸짐한 느낌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

영화보다가 취침했고 도착 두 시간쯤 전에 조식 기내식이 서비스되었다.
스크램블드에그와 죽이었다.
무조건 스크램블드에그 선택.
소시지, 삶은 방울토마토, 훈제 콩이 스크램블드에그에 나왔고 멜론과 파인애플 등의 조각 과일과 잼, 버터, 소프트볼, 요플레가 나온다.
죽 서빙 후 김치가 남아서 승무원이 추가 배포하길래 먹었다.
계속 아쉬운 점만 말하게 되는데 한국 출도착편인데 죽을 콘지라고 표기해놓았다.
중화권 노선도 아닌데...
섬세함이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역시 중동 항공사는 물량 공세가 최고이다.
8시간 비행에 기내식 두 번 주는 게 최고다.

두바이 국제공항


4시쯤 두바이 착륙.
입국 심사 후 수화물을 찾았다.
어쩌다 보니 반년 만에 다시 아랍에미리트에 왔다.

먼저 숙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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