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프랑스(2018)

파리 여행 #11, 튈를리 공원, 사요궁, 에펠탑 야경, 방돔 광장

트레블러 지노 2021. 9.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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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8. 05. 07

 

 

오페라 가르니에

라파예트 백화점을 나와서 튈를리 공원으로 향했다.

바로 앞에 오페라 가르니에가 눈에 들어왔다.

외관만 보아도 웅장했다.

 

방돔
방돔
방돔

가는 길에 방돔 광장이 나타났고 양쪽에는 기다란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고 중심부에는 색 변한 기둥이 있다.
이 기둥은 나폴레옹이 전승지에서 얻은 대포를 녹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광장이 유명한 건 샤넬의 No. 5 향수의 병뚜껑의 디자인을 방돔 광자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다고 한다.
주변 건물은 호텔로 이용 중이고 방돔광장 주변에는 여러 명품판매장이 포진 중이다.

 

튈를리
튈를리

조금씩 해가 지고 있었고 튈를리 공원으로 향했다.
외관에서부터 정돈된 나무들이 보였고 내부로 들어서니 그 나무들이 일자로 줄지어있었다.

 

튈를리

흙길 양옆으로는 잔디밭이 있고 중간마다 꽃이 심어져 있거나 동상이 있었다.
공원의 양 옆에는 분수대가 있는데 주변에 철제 의자가 있고 그곳에 앉아서 쉬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여유로워 보였다.

 

튈를리
튈를리
튈를리


분수 뒤로 해가 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한가로운 오후에 널브러져 있고 싶었다.

공원 끝자락에는 오랑주리 미술관이 있고 공원을 빠져나오면 콩코르드 광장이 나타난다.
광장에는 오벨리스크와 분수대, 관람차가 설치되어있었고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의 룩소르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에펠탑
에펠탑
에펠탑 야경

다시 공원을 출발해서 사요궁에 도착했다.
양옆으로 날개같이 뻗은 건물 사이로 넓은 광장이 있고 멀리 에펠탑이 보인다.

 

사요궁

양쪽의 건물은 인류학박물관과 해양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파리에서 에펠탑의 전경을 가장 보기 좋은 곳은 사요궁일 것이다.
계단 난간에서 인생 샷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곳곳에서 웨딩촬영도 많이 진행되었다.

 

사요궁

노을이 지는 파리의 모습이 에펠탑과 함께 펼쳐졌고 그 햇빛이 반질반질한 돌 바닥에 반사되어 퍼져 나갔고 그 위에는 전 세계의 인종들이 모두 모인 것 같았다.

 

사요궁 노을

중간에서 버블아트를 하는 사람이 있었고 순식간에 많은 비눗방울이 만들어졌다.
아이들은 비눗방울을 쫓기 바빴고 비눗방울과 노을, 에펠탑의 모습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냈다.

역시 파리를 방문한다면 사요궁은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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