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인천 리뷰

모더나 부스터샷 후기, 얀센 접종 후 부스터샷, 코로나 백신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1. 12.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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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21년 6월에 얀센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5달이 지났다.
얀센을 맞을 때만 해도 화이자와 모더나로 전 나이의 접종이 11월 전에 시작할 줄 몰랐고 이렇게 빨리 부스터 샷을 접종하게 될 줄도 예상하지 못하였다.

그때도 미국이 준 얀센 백신을 20대 현역장병에게 접종할 수 없으니 30대 이상 예비군에 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자발적으로 접종할 사람들이 다 끝나자 남은 물량을 터는 느낌이다.
인터넷 뉴스에는 얀센 돌파 감염이란 기사로 6월에 더욱 불확실한 상황에 접종한 사람들을 이런저런 통계를 가져와서 위험분자로 만들었다.

때마침 폐기되는 백신에 관한 기사도 있었는데 제일 많은 물량이 폐기된 건 모더나였고 백신 부작용의 기사도 많았다.

백신은 원래도 부작용이 있는데 개발 기간도 짧고 워낙 다수가 접종하니 부작용이 잘 보이는 것도 맞는데 언론이 제일 문제인 것 같다.

 

병원

주변 얀센 접종자 중에 부스터샷을 접종할 생각이 있는지가 반반으로 나뉘었고 나는 바로 예약했다.

6월에는 접종 병원이 적어서 선택이 어려웠는데 이제는 대부분 병원에 백신이 보급되어 쉽게 예약했다.

얀센 때는 날짜변경도 안 되고 취소 후 재예약도 안 됐었는데 이젠 취소 후 재예약도 된다.
다만, 동일 주민등록번호로는 10분의 재접속 유예 시간이 부여된다.

예약 후 카카오톡 국삐로 알림 톡 이 왔다.
한가지 애매했던 건 접종 일이 돼서까지 재알림은 없어서 예약이 잘 된 것인지 괜히 불안했다.

 

예진표

접종 당일 예약된 병원에 도착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했다.
양식이 조금 변경되어 이제는 이전 백신 접종 종류와 날짜를 확인하였다.

의사선생님과의 상담 후 접종이 진행되었다.
얀센 후 부스터샷인지와 다른 백신의 부작용이 있었는지 문진하셨고 두드러기와 발진시 접종 병원에, 목이 부어오른 거나 심장통 있을 시에는 대학병원을 방문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발열에 관해서만 얘기하다가 이런 말을 들으니 불안해졌다.

접종은 금방 끝났고 찌르는 느낌도 적었다.
접종량이 모더나 접종량의 절반이라 주사도 작아서 그런 걸까?

역시 병원에 15분 대기 후 집에 왔다.
심장 얘기를 해서 괜히 심장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바로는 통증이 없었고 1시간쯤이 지사서 접종 부위에 통증이 느껴졌다.
얀센 때 열이 나고 몸살 느낌이 나서 이틀간 고생한 기억을 떠올리며 타이레놀을 지척에 놓아두었다.

6시간 후에도 여전히 팔만 아팠고 별도의 증세는 없었다.

9시간쯤 되서 침을 삼킬 때 편도선 부분에 신경 쓰이는 느낌이 들었다.
부어올라서 병원을 가야 된다기보다는 거슬리는 느낌이었다.

혹시 자다가 열이 날까봐 타이레놀 1알을 먹고 잤다.

둘째 날이 되어도 열을 없고 여전히 팔만 아팠다.
그래도 아직 긴장을 놓을 수는 없었고 혹시나 했지만 별다른 증세는 없었다.

셋째 날이 되어 팔에 통증은 가라앉았고 주사 부위 정도에만 느껴졌다.
침을 삼킬 때는 아직도 거슬렸고 심장이 답답한 것인지 기관지가 답답한건지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넷째 날이 되어도 특이한 증세는 없었다.

앞으로 더 두고 봐야겠고 또 부스터샷을 맞을지도 지금의 증상들에 달린 것 같다.

-초반에만 심장에 느낌이 있었고 다행히 생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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