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 엠코헤리츠 3단지에 있는 카츄마마를 방문했다.
내부는 카페나 피자전문점 같은 분위기였다.
QR인증 후 자리 안내를 받았다.
메뉴는 돈카츄 15,000원을 시작으로 스파이시, 갈릭크림, 통치즈 등 다양한 종류의 돈까스가 있었고 볶음 누들과 파스타 등의 면 요리, 리조또와 같은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있었다.
우리는 클래식 돈카츄, 갈릭크림 돈카츄, 돈카츄 카레 파스타를 주문했다.
메뉴판 오른쪽에만 메뉴가 있다고 착각했는데 이미 주문이 들어가서 철판 치즈 누룽지 돈카츄를 먹어보지 못하였다.
그리고 돈카츄+파스타+사이드+음료, 돈카츄+리조또+사이드+음료의 세트 메뉴도 있다.
자리에는 접시와 포크, 나이프가 세팅되어있었고 물은 휘오 다이아몬드 EC가 제공된다.
먼저 클래식 돈카츄가 나왔고 커다란 돈까스 두 덩어리와 밥, 양배추 샐러드, 고구마 무스가 제공된다.
돈까스 위에는 소스와 함께 마늘과 양파 튀긴 것이 올라간다.
딱 아는 맛이었고 밥에는 간이 되어있어서 초밥의 샤리같은 맛이 났고 양배추 샐러드는 드레싱이 뿌려져 있지 않고 테이블에 배치된 살구 식초를 뿌려서 먹으면 된다.
살구 식초가 많이 시큼할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양배추와 잘 어울렸다.
돈카츄 카레 파스타는 돈까스 한 덩이와 파스타가 토마토소스와 카레가 섞인 소스에 담아져서 나온다.
정말 딱 카레 맛이었는데 토마토소스가 함께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마늘크림 돈카츄는 두 덩이의 돈까스 위에 흰색의 마늘크림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고 매 운청양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그냥 마늘크림 소스만 있는 상태로는 몇 개만 먹어도 느끼함이 바로 올라오는데 청양 소스와 함께 먹으니 느끼한 맛을 확 잡아주었다.
피클도 제공된다.
주문한 세 메뉴가 모두 맛있었지만 돈까스의 양이 많아서 다른 메뉴 없이 돈까스만 먹으면 금방 물릴 것 같다.
그래도 홍익돈까스처럼 고급화되고 분위기도 괜찮은 곳이었다.
영업시간 : 평일 AM 11:30 ~ PM 22:00(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주말 PM 12:00 ~ PM 21:00(브레이크타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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