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gi/경기 리뷰

화담숲, 벚꽃 시즌, 수선화 축제, 곤지암 리조트, 경기도 가볼만한 곳

트레블러 지노 2022. 4. 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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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담숲

 

 

 


2022. 04. 16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 위치한 화담숲을 방문했다.
화담숲은 단풍과 벚꽃 시즌에 입장객이 몰리는 곳이다.

 

화담숲은 LG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이고 100% 예약제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시기에는 어떤지 모르겠다.

일주일 전에 화담숲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했고, 20분 단위로 500명씩 입장권을 판매주이었다.
내가 예약할때는 10자리 내외로 남아있었고, 단풍 시즌에는 예약이 열리는 한 달 전에 예약해야 원하는 주말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 시 1,000원 할인이 되어 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모바일 입장권으로 QR코드가 발송된다.


며칠 후 전 시간 매진이라는 문자가 발송되었다.

 

곤지암리조트
LG 광고

곤지암 리조트에 들어가면서 입구에 당일 매진이라는 입간판이 있었고 주차장에는 차가 많았다.
화담숲에 가까운 주차장에 가고 싶었지만 안내요원이 있어 지정해주는 곳에 주차했다.

 

리프트 줄
리프트

리조트 건물 앞쪽으로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었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게 아니라서 도보로도 화담숲 입구에 금방 도착한다.
리프트에서는 입장권 확인이 없다.

 

화담숲 모노레일
화담숲 모노레일

리프트로 이동 후 화담숲 매표소에서 모노레일 탑승권 구매했다.
3개의 승강장이 있어 1 -> 2, 1 -> 3, 전체 순환의 표를 구매할 수 있고 내부의 승강장에서도 키오스크가 있어서 2 -> 3, 2 -> 1, 3 -> 1의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권 가격은 1구간 4,000원, 2구간 6,000원, 3구간 순환선은 8,000원이다.

 

화담숲

입장권 없이 오는 사람을 위한 모바일 예약 방법에 대한 설명도 곳곳에 있었다.

 

편의점 카페
gs25

화담숲 내부 음식물 반입 금지인데 매표소 옆에는 카페와 편의점이 있었고 반입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었다.

역시 편의점도 GS인가.


음료만 된다고 했는데 주전부리 정도는 가능한가 보다.

 

화담숲
화담숲
화담숲

입구에서 QR 확인 후 입장했고 입장 시간보다 10분 빨랐는데 시간 확인은 없어 보였다.

바로 1 승강장이 있고 이끼원부터 코스를 시작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았다.

이정표가 있고 갈림길도 있는데 그냥 걸으면 다 만나고 똑같이 시계방향으로 걷게 된다.

 

 

이끼원
이끼원
화담숲
화담숲
화담숲

특이한 모양의 이끼와 양치식물을 시작으로 지그재그로 다리를 건너서 가면 수선화가 있는 숲이 나온다.
넓은 지역의 산비탈만이 모두 수선화로 뒤덮여있었다.

 

화담숲
화담숲
화담숲
화담숲 수선화와 벚꽃
화담숲 수선화
수선화
모노레일
자작나무숲
화담숲 자작나무

노란색과 흰색의 수선화가 흰색의 자작나무숲까지 이어서 만개하였다.
특히 벚꽃이 함께 피어있는 부분에서는 바람이 불자 수선화꽃밭 위로 벚꽃잎이 흩날리는 풍경을 연출해내었다.

 

 

 

화담숲
화담숲
화담숲
2승강장
화담숲

걷는 코스를 따라서 모노레일이 다니는 선로가 있고 5분마다 지나가는 모노레일은 수목원의 풍경과 잘 어우러졌다.

수선화, 자작나무 지역을 지나서 2승강장에 다가갈수록 벚나무가 만개해있었다.
많은 수의 벚나무가 있고 맑은 날씨의 햇살을 받으니 분홍색 세상이 되어있었다.

 

화담숲
벚꽃
유리계단
모노레일
모노레일

2승강장 근처에는 사진 스팟인 유리 계단과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보면 벚꽃과 함께 곤지암 리조트의 스키 슬로프와 주변 산의 모습이 조망할 수 있다.

 

화담숲
화담숲
화담숲
화담숲
화담숲
화담숲

2승강장을 지나면 소나무정원이 시작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 된다.
다듬어진 잔디와 소나무 사이로 흐르는 물이 연못을 만들어낸다.

 

 

단풍나무 분재
화담숲

3승강장을 지나면서 색채원, 분재원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도록 해주었다.
다양한 꽃이 심어진 색채원(꽃밭)에는 사람의 눈길을 끄는 강렬한 색의 꽃이 심겨 있었다.

분재원에는 작은 크기의 소나무나 단풍나무가 야외에 전시되어있었고, 별도로 분재창고에는 모여있는 분재를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야외에 있는 분재도 유리온실로 된 분재창고에 보관되면서 날씨에 대처하나 보다.

분홍잎의 단풍 분재가 특히 신기하였다.

 

무지개폭포

마지막 부분에는 무지개가 보이도록 만든 폭포가 있었고 수국정원, 무궁화정원이 있었고 아직 피어있거나 자라지는 않았다.

전통담장길과 추억의 정원은 기와 담장, 옛 모습의 모형을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이렇게 한 바퀴를 돌았고 가장 아래쪽에는 연못과 한옥 건물이 있는데 카페 겸 기념품샵이 있고 그 뒤에는 파전에 막걸리를 판매하는 주점이 있었다.

 

 

 

 


우리는 다시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1승강장에 돌아왔다.
1 -> 3 코스로 구매했고 1 승강장 앞에는 줄을 서는 곳이 있었다.
진행 방향 앞쪽에 자리를 선점하려면 10분 전에는 가서 대기해야 앞줄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한국 사람 특성상 알아서 줄을 서지만 상주 직원이 없어 난장판이 되기도 한다.

 

모노레일 탑승
모노레일
모노레일
모노레일
모노레일

진행 방향 앞칸의 앞에 자리 잡았고 모노레일을 즐겼다.
대부분 블로그에서 경사가 가파를 1 -> 2 를 이용하라고 했는데 수선화 시즌에는 이 구간은 도보 이동이 필수이다.

한 바퀴를 걷고 타는 거라 큰 감흥은 없었고, 화담숲에 방문했으니 경험 삼아서 타보는 정도였다.
역시 외부에서 사진의 소재로 이용되는 게 더 멋있었다.
맨 처음이나 관람 후에 1 -> 1로 순환선을 타는 것도 좋겠다.

단풍 시즌에는 또 다르겠지.
다음에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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