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모로코(2017)

모로코 여행 #0, KLM 네덜란드 항공 탑승 후기, 인천 국제 공항 출국, 암스테르담 경유

트레블러 지노 2020. 12. 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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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



2017. 03. 01


퇴근 후 인천 국제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때는 아직 제2터미널이 오픈되지 않은 시기이다.
삼성 앤마일리지 플레티넘 카드로 사용이 가능한 마티나라운지는 저녁 9시가 영업 종료 시간이기에 따로 식사를 하고 이동했다.

KLM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내가 발권한 인천 - 암스테르담 - 마라케쉬, 암스테르담 - 인천의 예약 내역을 보고 모로코에서 암스테르담은 어떻게 돌아오는지 물었다.
모로코도 출국편 항공권을 소지해야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편도로 결제한 카사블랑카 - 암스테르담의 e티켓을 보여주어 확인을 받았다.
수하물은 마라케쉬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짐을 보내고 출국장으로 이동했다.
대한민국 출입국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심사관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한쪽에 사무실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기는 하던데 그런건 너무 번거롭다.

이미 저녁은 먹었기에 휴식을 취할 자리를 찾았다.
탑승게이트 근처보다는 라운지와 면세품 수령하는 층에 누울 수 있는 자리들이 있어서 빈자리를 찾아다녔다.
한쪽에 자리 잡았는데 생각보다 빈자리가 없었다.
그리고 게이트에서 멀어져서 쉬려고하니 시간 내에 못갈까봐 불안감도 있었다.

 


탑승 시간이 되어 게이트로 이동했다.
많은 사람들이 게이트 앞에 있었다.
비행기 탑승 후 자리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비행기가 노후된 상태였다.
이때는 기종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지만 지금 봐도 B777-200이었는데 별로였다.
그래도 여행을 떠난다는 기분이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비빔밥


이륙 후 조금 지나서 기내식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한식을 골랐다.


기내 VOD를 보면서 비행기가 노후됬다는걸 느꼈다.
영화의 종류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모니터의 화질이 다른 비행기를 이용했을때보다 별로였다.

식사 후 영화를 보다 취침을 했다.
잠이 안와서 깨어있으니 승무원분이 스트룹와플을 주셨다.
기내 간식으로 나누어주나보다.
에어프랑스처럼 기내 셀프바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오믈렛

유럽대륙에 들어서고 아침 식사가 진행되었다.
오믈렛을 선택했고 요거트도 함께 나왔다.
바로 화장실을 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

 

 

스키폴 공항

스키폴 공항 도착 후 환승하기위해 이동했다.
출국장에 메인이 되는 곳에 도착하니 시계가 눈에 들어왔다.
스키폴 공항의 시그니쳐인 것 같았다.
시간이 바뀌는걸 시곗바늘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안에 사람이 있는 것 같은 실루엣이 움직이면서 시곗바늘을 지우고 바뀐 시간을 그린다.
시그니쳐가 될만한 아이디어이다.

스키폴 공항

 

라운지 카드가 없을때여서 참치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 1만원이 넘는 가격이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이때 안먹으면 마라케시에 도착할 때까지 힘들 수도 있었다.


다륵 국제 공항에도 기념품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만의 특징은 튤립과 튤립 씨앗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농식물의 반입이 안되지만 판매하는 것 만으로도 분위기가 있다.
치즈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스키폴 공항


KLM에서 받은 티켓을 트랜스아비아로 확인해볼까해서 키오스크를 확인했는데 계속 오류가 떠서 포기했다.

서서히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탑승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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