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America/브라질(2018)

리우 여행 #2, 행글라이딩 후기, 행글라이딩 예약, CLH 이파네마 조식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0. 12. 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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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글라이딩

 

 

 

 




2018. 09. 24 

대망의 행글라이딩을 하는 날이다. 

 

날씨는 역시 좋다. 

 

조식


로비에서 15헤알에 조식을 먹었다. 


4000~5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빵 3종 과일 2종 주스 2종 시리얼 정도가 있었다. 
 

먹고 있는데 스텝이 행글라이딩이라고 하며 예약 확인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 픽업을 기다렸다. 

갑자기 2분 뒤에 온다고 했다.

 

리우
사무실
사무실

우버인지 차를 타고 해변으로 이동했다. 
우버였던 것 같다. 

먼저 돈을 냈다. 
돈은 전날 호스텔에 주었는데 아침에 이면지로 스탬플러 찍은 돈뭉치를 주면서 전달해달라고 했다. 

소개비를 제외하고 현금으로 전달하기 위함인가 보다. 
간략하게 인적사항을 적었다.​ 

거기서 다시 갈아타고 라이더 아저씨와 산 위로 이동했다. 

행글라이딩
대기중인 행글라이딩
행글라이딩


비행장에는 이미 많은 행글라이드가 대기하고 있었다.  

한 팀씩 뛰기 시작했다. 
날씨 때문에 중간에 취소될 수도 있는 것 같았다. 

안전장치와 헬멧 착용 후 약간의 설명을 들었다. 

내가 못 알아들으니 약간 짜증 섞인 말투였다. 

아무리 그래도 물주에게 그러다니 너무 박하다. 

 

 

 

행글라이딩
뛸 준비
행글라이딩 3대

먼저 줄을 선 사람들이 차례로 뛰는데 뛰는 구간이 정말 짧아 보였고 비명소리도 들렸다. 


드디어 내 순서가 되었다. 
그냥 계속 뛰라는 말을 해서 달리기만 했다.​ 

절벽으로 뛰는데 처음에 팍 떨어지는 느낌이 대박이다. 

다시 생각해도 무섭다. 
그냥 건물에서 뛰어내리면 이런 느낌일는지.​ 

바람에 영향이 커서 그런지 한 번씩 움직일 때 날아가 버리거나 떨어질 것 같다. 

 

내 헬멧이랑 조종하는 기둥 계속 부딪히고 다리는 조종사랑 계속 부딪쳤다. 

계속 주의하라고 하면서 타서 영상이 다 이상하다. 
혼나는 부분이 많았다. 

중간에는 우리보다 아래에서 비행하는 행글라이더도 있었는데 싼 거라서 그렇다고 했다. 
사실 여부는 모르겠다. 


어쨌든 잊을 수 없는 경험이긴 하다. 

 

 

도착지


15분 정도 비행 후 해변으로 내려왔다. 
다리를 묶었던 찍찍이를 풀고 빠르게 걸으라고 했는데 그냥 모래에 파묻혔다. 

해변에는 간이 사무실이 준비되어 있었고 고프로로 촬영한 영상을 전달해주었다. 
나는 휴대전화에 옮겼다. 
 

해변


해변에서 영상 주는데 사이드 날개만 주고 정면 후면은 100을 더 달라고 했다. 
날강도들이다. 
브라질 물가가 비싸다고는 생각했지만 100을 더 지불하니 비싼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어서 그냥 주었다. 

이럴까 봐 호스텔에 추가 요금 물어본 건데 

역시 난 호갱이다.  
투어 세게 신청할 때 깎아달라고 할걸 그랬다. 

그 와중에도 옆에 저 외국인은 150 받는다고 했다. 
내가 확인할 건 아니었는데 너무 장사꾼 마인드였다. 
 

그래도 많은 것이 좋으니 4만 원 추가 지불 거의 20만 원 넘게 지불한 경험이었다. 

포르투게싸


숙소 왔는데 몸에서 모래 계속 떨어지고 몸이 뻐근하다. 긴장해서 그런 것 같았다. 

리우

 


숙소에는 다시 우버를 불러서 보내주었다. 
돌아가는 길도 풍경이 대단했다. 
길게 펼쳐진 해변과 그 앞의 고층 빌딩, 그리고 언덕 위에는 무수히 많은 파벨라가 보인다. 

숙소에 도착해서 미리 구매했던 빵과 음료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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