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26
10시 50분 코토르 도착했고 12시 50까지 하차한 곳으로 돌아오라고 하셨다.
가이드님이 대략적인 위치 설명도 해주셨다.
크루즈도 입항하는 관광도시라 사람들로 붐볐다.
바로 앞에는 구시가지의 성벽이 보였다.
내려오다가는 못 갈 것 같아서 먼저 방문했다.
Pont Scurda를 건너 구시가지의 북문으로 들어갔다.
바닥의 돌을 두 가지로 통일해서 교차로 배치되 있었다.
성벽 위는 생각보다 넓었고 내려다보기도 좋았다.
지중해 크루즈가 한 눈에 들어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크도 보였다.
성벽을 내려와서 코토르 성벽을 오르려는데 막혔다고 한다.
성벽 입구 가는길에 사시는 할아버지가 집에서 올라가는 사람마다 잡아서 내려보낸다.
오르는 길이 두 곳이라 다른 쪽으로 이동해야 했다.
내려와서 젤라토 먹고 다른 길로 출발했다.
Moritz Eis라는 젤라토 가게였고 이끌리듯이 들어갔다.
벽면에 도시 이름이 적혀있었는데 지점이 있는 곳을 표시한 것 같다.
내 기준에 무난하게 피스타치오를 선택했다.
에든버러나 두브로브니크와는 다르게 쫀득함이 적었고 피스타치오의 맛을 강하게 느껴졌다.
고소함이 강하고 맛은 있었는데 이전의 가게의 맛이 강렬해서 만족하지 못했다.
점원에게도 가는 길을 물어보고 출발했다.
내가 다녀올 때 막혀있던 코스가 다시 다닐 수도 있으니 올라가면서 잘 확인해야겠다.
특히 투어로 다녀올 때는 한정된 시간에 이동해야하기에 빠른 선택은 필수이다.
부드바까지 다녀오는 투어는 코토르 체류시간이 부족하기에 요새를 오른다면 이런 시간도 줄여서 빠르게 올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