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03. 02 호스텔 조식 후 바히아 궁전으로 향했다. 제마엘프나 광장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해 있었다. 가는 길에 다양한 도시의 풍경을 보았다. 바히아 궁전에 도착하니 주황색 흙벽으로 된 문이 나타났다. 입장료를 내고 입장. 10디르함이었나보네. 사실 뭘 봐야 할지는 알아보지 않고 와서 어떤 게 있는지는 몰랐다. 내부에는 생각보다 유럽에서 패키지로온 사람들이 많았다. 비행기로 3시간정도 소요되니 우리가 동남아를 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인가보다. 메인이 되는 공간에 들어서니 모로코의 느낌이 많이 나는 색채로 칠해져 있었고 구석구석에는 세비야의 알람브라 궁전처럼 암각으로 되어있는 장식과 캘리그라피로 되어있었다. 역시 이슬람 문화권의 건축물은 외부보다도 내부가 몇 배는 화려한 것 같다. 이런 무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