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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 여행 5

트리니다드에서 아바나, 합승택시 이동, 도시 이동

19. 03. 06 미리 차메로 아저씨에게 말해서 합승택시를 예약했다. 이번에는 35쿡에 이용했다.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니 금액도 확실하게 해주는 것 같았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다른 외국인 승객은 40쿡에 이용했다. 아침 식사 후 숙소 앞에 온 택시를 탑승. 차메로 아저씨와 인사도 하고 나왔는데 방키가 주머니에 있어서 당황했다. 아직 트리니다드를 빠져나온 게 아니라서 바로 돌아가서 기사가 전달해주고 출발했다. 돌아가는 길에도 에어컨을빵빵하게 틀고 이동했고 역시 휴게소도 들려서 갔다. 그냥 기절해서 잠을 자고 나니 아바나에 들어와 있었다. 다른 외국인들 먼저 내리고 내가 내렸다. 원래 숙소 도착 후 돈을 전달해야 하는데 내 앞사람의 큰 단위 지폐를 거슬러주기 위해 미리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더 싸..

트리니다드 여행 #4, 트리니다드 혁명 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Struggle Against Bandits)

19. 03. 04 시엔푸에고스에서 돌아와 트리니다드의 전망대로 향했다. 지도가 없이도 금방 찾을 수 있고 노란 건물에 붉은색 지붕의 탑이 있는 건물이다. 트리니다드 혁명 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Struggle Against Bandits)은 1쿡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현지인은 2페소이다. 내부에는 혁명과정에서 일어나 전투에 대한 설명, 사용된 무기와 장비들이 전시되어있었다. 파손된 비행기 전면부도 있었는데 전리품인지는 모르겠다. 입장료를 지불한 다른 곳들에 비해서는 잘 관리되고 있었다. 방문의 주목적인 전망대로 올라갔다. 옥상에 나가면 트리니다드 시내가 보이고 종탑으로 몇 칸 더 오르면 트리니다드 시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에 도착한다. 종탑은 층마다 계단으로 올라가고 층마..

트리니다드 여행 #3, 카사 데 라 뮤지카(Casa de la Musica), 까사델라 뮤지카, 트리니다드 관광지, 가볼만한 곳

19. 03. 03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마요 광장으로 갔다. 멀리서도 노랫소리가 들려왔고 마요광장의 트리니다드 테라스 계단에는 공연장과 바가 운영 중이었다. 계단 아래쪽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1쿡의 입장료를 받고 입장시켰다. 신기하게도 계단 아래에서는 공연장이 보이지 않았다. 나도 1쿡을 내고 들어가 보았다. 좌석도 있고 계단에 앉아도 된다. 종업원들이 테이블, 계단 할 거 없이 다니면서 주문을 받는다. 대부분 칵테일 종류는 다 있었고 3쿡이었던 것 같다. 유리잔이 아니라 플라스틱 작은 잔에 받는 게 좀 별로였고 계산은 작은 단위는 그 자리에서 거슬러준다. 중요한건 공연이다. 매일 같은 팀이 하지 않고 돌아가면서 하기에 퀄리티가 천차만별이었다. 그래도 유명도시에 가장 큰 무대 같은데 차이가 크게 느껴졌고..

트리니다드 여행 #2, 마요 광장, 시내 둘러보기, 트리니다드 전망대(Cerro de la Vigia) 노을

19. 03. 03 숙소를 나와서 물을 구매하기 위해 판매하는 곳을 찾아갔다. 철길 너머에 다 쓰러져가는 구조물에 작은 슈퍼가 있었다. 치즈볼 용기만한 가장 큰 물을 구매해서 숙소로 가져왔다. 숙소에도 물을 정수해서 먹는 장치가 있었는데 마셔보지는 않았다. 마요광장 방향으로 가면서 알록달록한 마을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트리니다드에도 올드카와 마차가 함께 다녔고 자전거도 많았다. 스페인 식민시절 건축 양식이 잘 남아있는 건물들에는 현지인의 집과 까사, 배급소, 식당, 살사 교습소 등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주식으로 사용되는 기다란 빵을 만드는 모습이 신기했다. 금방 마요광장에 도착했고 넓지는 않지만, 잔디밭과 나무가 심어진 광장이 나타났다. 정면에는 성당이 있었고 그 옆에는 돌계단이 있다. 트리니다드의 ..

트리니다드 여행 #1, 트리니다드 숙소, 차메로, 까사, 에어비엔비 쿠바 예약

19. 03. 03 미리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트리니다드의 까사를 예약했고 입구에 들어서면서 바로 태극기가 걸려있었다. 차메로 아저씨에게 바로 체크인을 했고 방을 안내받았다. 2층에 4인실 방 하나였고 1층 침대 2개와 2층 침대 1개가 있어서 4인실로 사용할 수 있는 방이다. 아마 에어비앤비가 아닌 현장에서 알아보면 도미토리식으로 받을 구조였다. 당연히 시설이 좋지는 않지만, 시간을 보내기에는 충분했고 에어컨은 역시 있었다. 2박 동안의 조식은 포함이었고 저녁은 예약을 통해서 랍스터와 치킨 선택으로 가능했다. 바로 둘 쨋날부터 예약했다. 저녁시간이 되서 숙소로 돌아왔고 숙소를 이용하는 한국인과 다른 숙소에 묵으면서 랍스터만 예약한 분들도 있었다. 샐러드와 밥을 기본으로 랍스터 구이, 칠리 랍스터 등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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