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부산(2020)

부산 여행 #4, 부산 시티투어버스, 광안대교 건너기, 마린시티, 태종대, 분홍수국집 수국

트레블러 지노 2021. 3.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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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

 

 

2020. 06. 28

 

다음날 일어나서 다시 태종대로 향했다.

아침에 보는 베이하운드 호텔의 영도 뷰도 좋았다.

 

베이하운드
베이하운드


지난밤에 포차 거리는 신기루처럼 사라진 상태이었다.

마치 모로코의 제마엘프나 광장을 보는 것 같았다.

베이하운드 로비


이번 부산 여행의 주목적이 수국이기에 오전 시간에 다시 태종대를 방문했다.

어제와 같게 시내버스를 타고 태종대에 도착했다.

 

 

 

 

부산 여행 #2, 베이 하운드 호텔, 분홍수국집, 태종대 수국축제

2020. 06. 27 영도에 있는 숙소로 이동했다. 베이 하운드 호텔을 예약했다.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는 호텔은 라발스 호텔, 벨류 호텔, 베이 하운드 호텔이 있다. 이 중에서 금액이

travelerjinho.tistory.com

분홍수국집


먼저 분홍수국집에 다시 가보았다.

어제는 낮 시간대여서 오전에 가면 사람이 더 적을 줄 알았는데 전날보다 훨씬 더 많았다.

날씨도 약간 흐려서 기다려서 다시 사진을 찍고 싶지는 않았다.

빠르게 돌아 나와서 태종대로 걸어갔다.

태종대 가는길



태종대를 가는 길에도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더운 낮시간을 피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많았다.

태종사 앞에 도착해서도 방명록을 적는 줄이 상당히 길었다.

그래도 대부분 사람들은 줄을 서서 잘 적고 들어갔다.

이런 걸 보면 참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단한 것 같다.

 

태종대
태종대
태종대


태종사로 올라가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다.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영상도 찍었다.

꼭대기의 절 근처는 날씨가 흐리고 산 밑이라 수국과 절의 모습이 약간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티투어버스

사람들에 치이다가 광안대교를 달리기 위해 부산 시티투어버스를 타러 이동했다.

내가 방문한 기간 동안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3개의 노선의 가격이 환승을 포함해서 5천 원에 구매가 가능했다.

티켓의 구매는 버스에서 기사님께 구매할 수 있고 카드 결제도 된다.

자차로 오지 않는다면 광안대교를 창문 없이 달려보 기회가 없기 때문에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했다.

 

시티투어버스
이용권


예전에는 3개의 노선별로 만원에서 이만 원 사이의 금액으로 탑승 가능했고 환승 시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고 봤던 것 같은데 최근에 확인해보니 만오천 원에 3개 노선을 24시간 내에 자유롭게 환승이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5천 원 이벤트가 끝나고 다시 부산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3개 노선을 합해서 만오천 원이면 다시 이용해볼 생각이다.

광안대교도 다시 달려보고 송도와 용궁사 같은 외곽지역도 이동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출처 : 부산시티투어

 

태종대 앞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기다려서 그린라인을 탑승했다.

2층으로 올라갔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뜨겁고 더웠다.

그래도 이층버스의 뷰를 포기할 수 없었다.

 

시내
시내

2층 전면부는 막혀있어서 바람과 햇빛을 피할 수는 있지만 깨끗한 전망을 볼 수는 없다.

나는 중간쯤에 앉았다.

이 자리가 그나마 막힘없이 찍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자리를 잡았다.

버스가 출발하고 부산항대교를 건넜다.

수많은 컨테이너가 쌓여있었다.

이어서 오륙도에 도착했다.

기사님이 관광지에 대해서 약간의 설명을 해주셨고 내릴 사람은 어디로 가라고 말해주셨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도 여유가 있었다면 내려서 방문했겠지만 감포행 비행기 시간이 있기에 내리지 않았다.

스카이워크 맞은편에는 SK스카이뷰 아파트 단지가 있었다.

이런 곳에 살면 시내에서 떨어져 있어서 그렇지 전망은 좋을 것 같았다.

 

용호만유람선터미널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에 내려서 레드라인으로 환승했다.

이제부터는 시내와 해변가로 달리기에 도로 상황에 따라 정체가 되었다.

광안리 해수욕장도 내리지 않고 버스 위에서만 보았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마린시티와 동백섬을 지나서 해운대에 도착했다.

 

광안리
해운대


이곳도 버스에서만 보았다.

부산을 자주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방문했을 때에서 자가용이나 지하철, 택시만 이용했었지 버스는 처음이었다.

그리고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기사님이 해운대나 광안리에서는 버스를 일정 시간 동안 정차하는데 이때 올라오셔서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셨다.

그중에 부산분들도 있었다.

티켓을 할인해서 탑승해본다고 하셨다.

부산


버스는 다시 출발해서 센텀시티를 지났다.

벡스코를 지나서 광안대교로 올라갔다.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열심히 촬영했다.

왼쪽에는 바다, 오른쪽에는 해변과 시내가 보이는 풍경이 멋있었다.

다리에 올라가면서 왼편에 마린시티의 모습이 더 가까이에서 보였다.

다리를 건너면서 메인 위치는 현수교의 기둥 부분이었다.

다리가 보이는 위치에서 사진을 남겼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옷이 날아갈 것만 같았지만 햇빛을 막기 위해서 확실하게 잡고 버텼다.

부산
버스 하차



금방 다리를 건너왔다.

광복로에서 내려 일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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