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티베트(2017)

티베트 여행 #5, 장체 간체 시가체 여행, 드죵요새, 백거사

트레블러 지노 2022. 1.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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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거사




2017. 08. 29



장쯔
장쯔

시가체에 도달하기 전에 장쯔 현 장체현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백거사(Pelkor Chode Monastery)

 

드죵요새
드죵요새
드죵요새

장쯔 중심에 들어왔고 바로 드죵요새가 보였다.
바위산 위에 티베트 건축물이 올려진 모습이 마치 바위산을 깎아서 만들어진 느낌이다.
올라가 보지는 않고 버스 조망이었다.
바위 골을 따라서 성벽과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드죵요새가 보이는 지금의 도로 앞에도 중국식 광장이 만들어져있다.

탕케
백거사
백거사
백거사

장쯔현 외곽에 백거사에 도착했다.

거대한 본당까지 가면서 크고 작은 건물과 사리탑, 성벽으로 이루어진 사원은 마치 작은 요새 마을과 같았다.
높은 지대에 있어 장쯔 시내와 주변의 척박한 산악지형이 눈에 들어왔다.

 

백거사
백거사
백거사
백거사

가장 메인의 탑은 7층으로 되어있는 거대한 사리탑이었다.
아래에서 보면 층층이 지붕의 모양으로 된 각진 모습의 탑이 5층으로 되어있고 그 위에는 원형으로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꼭대기에는 각진 지붕과 구조물이 올려져 있다.
아래에서 볼 때는 안보이지만 정면에서 보면 부처의 눈이 그려져 있다.
아마 이 세상을 내려다보시는 것이겠지.

 

 

백거사


본당으로 들어가서 건물의 벽을 따라서 한 바퀴를 돌면서 순례를 하게 된다.

역시 이곳에도 공양으로 올린 야크 기름과 가짜 돈이 많이 쌓여있었다.

야크기름이 타는 냄새와 그을린 벽, 불상과 은은한 내부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다.

 

백거사
백거사


외부에는 꽃이 피어있는 곳과 화분도 있었다.
맑은 날씨와 고지대의 사원이 잘 맞는 것 같았다.

티베트
티베트

다시 버스를 타고 시가체로 향했다.
중간에 슈퍼에서 단체로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달려서 점심을 먹으러 왔다.

시가체
시가체
시가체
칭따오맥주
라싸비어


七品牛肉?이란 식당이었고 어떤 메뉴가 주력인지는 모르겠고 다양한 요리가 나왔다.
미역국 맛이 나는 배춧국, 목이버섯 고기볶음, 공심채볶음, 가지볶음, 감자채볶음, 오이달걀볶음, 그 외에 3종류의 고기볶음이 나왔다.
다 중국냄새가 나서 어떤게 어는 고기인지는 모르겠다.
한쪽에서 기사님과 가이드님은 요리 하나를 시켜놓고 드시고 계셨는데 정말 잘 드셨다.
역시 입맛에 맞는다는건가.

맥주도 주문했는데 칭따오와 라싸비어였다.
칭따오는 한국에서도 마실 수 있지만 티베트 지역 맥주를 먹어보게 되어서 좋았다.

시가체
시가체 호텔

식당 앞의 손수레에서 과일을 공금으로 구매했다.
복숭아와 바나나, 포도, 오렌지를 구매해서 시가체의 호텔에서 나누어주셨다.
사실 칼이 없이 먹기는 힘들었지만, 오랜만의 비타민 공급이었다.

도시를 이동하는 중간마다 공안에게 검문 거쳐서 움직였다.
이래서 미리 여권과 중국 비자, 티베트 퍼밋을 걷어가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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