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티베트(2017)

티베트 여행 #6, 시가체 여행, 타쉬룬포 사원(Tashi Lhunpo Monastery), 천림대주점 후기, 중국 로밍 후기, 유심 후기

트레블러 지노 2022. 1. 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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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쉬룬포사원

 

 

 

2017. 08. 30

 

 

 

천림대주점

시가체에 진입해서 바로 호텔로 이동했다.
Shigatse tianlin Hotel 천림대주점이다.

 

거실
침실
화장실


확실히 라싸와 비교하면 외관은 조금 낙후되었다.
방 배정을 받고 들어가 보았는데 오히려 라싸의 몽발대주점보다 넓었다.

오늘의 일정은 종료되었고 호텔에서 쉬면 되었다.
가이드님은 샤워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주의를 주셨다.

 

분배한 과일

나중에 보니 절반 이상의 분들이 샤워하고 다니고 계셨다.
그래도 고산병이 언제 터질지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
일정 내내 휴대용 산소통을 계속해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다섯 분은 되었다.

짐을 풀고 있는 중에 갑자기 문을 두드려서 놀랐는데 패키지 일행인 아저씨가 도움을 요청하셨다.
와이파이가 안돼서 오셨고 내 방에서 시도해도 안되어서 함께 로비로 내려가서 문의하였다.
하지만 가이드님은 당장 없고 호텔 직원은 영어를 하지 못해서 애를 좀 먹었다.
어찌어찌 해결되었다.

중국 유심이 아닌 통신사 로밍을 하게 되면 카톡 메시지 정도만 가능하기에 어플을 지우거나 하는 작업을 하게되면 조심해야한다.
로밍으로는 구글플레이 접속도 안되고 그 외에 다른 작업도 제약이 있었다.
중국유심을 구매하면 그보다 훨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자상가
시가체
시가체
시가체
시가체
타쉬룬포사원
타쉬룬포사원
타쉬룬포사원


내려온김에 호텔을 기준으로 시가체 시내를 둘러보았다.
중국 식당과 티베트 식당이 있고 대형 호텔과 쇼핑몰도 있었다.

타쉬룬포사원이 가까워지면서 광장도 나타났다.
조각상이 곳곳에 설치되어있었고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있었다.

 

시가체

딱 사원 앞까지만 갔다가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로텔 뷰

다음날 조식을 먹고 타쉬룬포 사원으로 향했다.
사원 주변에도 빼곡하게 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입구
입구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가장 먼저 잘 정돈된 흰색의 입구를 들어서면서부터 거대한 성벽도시 같았다.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스투파

주차장과 같은 광장을 지나면 흰색의 낮은 건물들이 저마다의 용도로 나열되어있고 그 흰색의 골목을 지나면 적갈색의 높은 층의 건물과 본당이 나타난다.
나무들만 보아도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고 그 옆의 스투파인 판체라마의 영탑도 있어 순례자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탑돌이를 하고있다.

 

타쉬룬포 사원
순례객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사원은 시가체에 비해 더 높은 지대에 있지는 않지만, 산을 등지고 있어서 입구부터 본당으로 향할수록 오르막길이 계속되었다.

산중턱에는 백색 스투파가 있고 가이드님이 행사가 있을 때는 천으로 만든 불교 그림인 거대한 탱화를 펼쳐놓는다고 하셨다.

 

타쉬룬포 사원
오픈런
스님 순례객 관광객
지붕
입구

입구 바로 앞에 종이 있는데 어떤걸 기원하는건지 기억이 없네.

메인 건물은 아니고 의미가 있는 곳이어서 방문했다.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미로같은 사원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입구

본당 입구에 도착했고 흰색 천으로 가려져 있고 입장하면 어두운 복도가 나온다.
중정과 같은 공간도 있고 메인이 되는 부분은 훨씬 안쪽에 있다.

 

타쉬룬포 사원, 마오쩌둥 만세

입구를 들어서면서 벽면에는 불교 벽화가 있는데 그 위에 한자가 적혀있어서 훼손되어 있었다.

문화대혁명 때 사원을 파괴하려고 하였는데 스님들이 사원 벽에 마오쩌둥 만세라고 적어서 화를 피했다고 한다.

그래도 예전에 피해서 사원의 규모는 줄었다고 한다.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중간에는 길다란 탕케가 세워져 있고 여기서 보면 여러 층으로 된 기도공간이 보인다.
영원한 매듭이 수 놓인 흰색천이 곳곳에 걸려있고 야크 털로 만든 검은 덮개도 걸려있어 비가 오면 막아준다고 한다.

 

타쉬룬포 사원

계단을 따라 가장 위층으로 올라가면 본당이 나온다.
내부는 촬영이 불가했던 것 같다.

 

타쉬룬포 사원
타쉬룬포 사원

라싸의 포탈라궁과는 다른 분위기의 웅장함으로 압도되는 느낌이었다.
특히 입구에서 보이는 도시와 같은 사원의 전경과 이 중정에서 보이는 여러 층으로 된 금색 지붕의 메인 건물의 모습이 티베트 문화와 종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다.

타쉬룬포 사원을 나오면서도 계속해서 순례객들의 행렬은 계속되고 있었다.

 

플리마켓
벼룩시장

사원 외부벽면 앞에는 벼룩시장이 열려있다.
시장이라기보다는 소소한 기념품 노점상들이다.

기념품을 살 시간이 부족하기에 기회가 주어질 때 흥정을 해서 작은 마니차를 구매했다.
잠깐 돌려보고 바로 흥미를 잃고 서랍 속에 잠들었다.

 

타쉬룬포 사원
로텔 투어

오지 여행에 특화된 트럭 호텔도 있었다.

 

보리빵

가이드님이 넙적한 보리빵을 사와서 나눠주셨다.
참파처럼 주식으로 먹는 음식일 것이다.

고소하면서 씹을수록 단맛이 났다.

 

시가체
시가체

다시 라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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