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티베트(2017)

티베트 여행 #7, 시가체에서 라싸, 몽발대주점, 라싸 호텔

트레블러 지노 2022. 1.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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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여행

 

 

2017. 08. 30

 

 

시가체에서 라싸
시가체에서 라싸

라싸로 되돌아오는 길은 암드록쵸와 카롤라 고개를 넘어왔던 길이 아니라 일반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푸르른 자연이 아닌 나무 한 포기 없는 흙빛의 지역을 계속해서 달렸고 잠이 들었다.

 

시가체에서 라싸
식당
식당
두부면

강 폭이 넓어지고 있었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멈춰 섰다.
비슷한 요리가 나왔는데 그중에 가장 맛이 이상한 음식이 나왔다.
알고 보니 두부면이었는데 고추기름 같은 색이 났는데 너무 역한 맛이었다.
향과 조미료가 이상한 것인지 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오랜만에 먹기 어려운 음식을 만나서 반가웠다. 

 

시가체에서 라싸
시가체에서 라싸
시가체에서 라싸
보리

중간중간 티베트 양식의 민가가 있었고 보리를 말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화장실을 가기위해 멈춘 곳이 있었는데 정말 다른 건물이 없는 지역에 화장실만을 지어놓고 입장료를 받고 있었다.
1위안인가 0.5위안인지를 단체를 지불하고 이용했는데 들어가 보니 밑이 다 하나인 푸세식 화장실이었다.
숨을 참으려고 했지만 금방 지고 말았다.
황급히 빠져나왔는데 역시 중국에는 아직 이런 곳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

 

티베트
티베트

계속해서 얄룽창포강의 강줄기와 함께 달렸고 서서히 계속 사이를 지나갔다.

 

 

 

휴게소
휴게소
아이스크림

휴게소를 들러서 단체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내부에는 컵라면, 음료수, 과일, 차, 통조림 등의 간편 조리 제품들만 있었다.

가게 옆에는 카센터도 있었다.

 

트럭
시가체에서 라싸

서서히 라싸강에 들어섰고 라싸 시내에 입성했다.
바로 숙소에 도착했고 처음과 같은 몽발대주점이었다.

 

몽발대주점

저녁까지는 두 시간 정도 남아서 방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내려와서 먹기로 했다.
다음날은 칭짱 열차를 타야 하기에 가이드님이 미리 유의사항을 알려주셨고 샤워도 하라고 하셨다.

 

저녁식사
라싸비어

오후 6시가 되어 식사를 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왔는데 이미 모든 요리가 준비되어있었다.

처음으로 한번에 모든 음식이 나온 걸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역시 익숙해지지 않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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