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4. 24 에든버러 중심가에서 홀리루드 방향으로 이동하는 길에 오잉크라는 식당이 있다. 빅토리아스트리트에도 같은 이름의 가게가 있는데 같은 브랜드 같았다. 돼지 울음소리를 Oink라고 표기한 듯싶다. Oink 핑크색 돼지 모양 글자를 지나 들어서면 소소한 내부와 카운터가 보인다. 창문 앞에는 누워있는 돼지가 바비큐 되어 있었고 머리는 유지된 채로 엎드려서 몸 부분은 조리되어 있었다. 그냥 구운 고기보다는 장조림 같은 익혀 찢은 돼지고기로 되어있었고 햄버거로 먹을지 그릇에 받을지와 크기를 선택, 소스 선택하면 된다. 크기는 피글렛, 오잉크, 그룬터로 나뉘고 이 또한 돼지의 크기로 표현한 것 같다. 피글렛에 빵으로 주문했고 소스는 스위트 칠리를 선택했다. 소스 종류가 많았지만 시도해 보기는 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