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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119

스트라스부르에서 인터라켄 이동, 스위스패스 개시, 스위스 트레블패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바젤, 바젤에서 인터라켄

2018. 04. 30 아침 일찍 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갔다. 파리의 이비스는 조식 불포함이라 지나쳤는데 이곳은 포함이라 기대가 되었다. 이비스 호텔이 여러종류여서 잘 확인하고 예약하는게 좋다. 조식당으로 들어가니 여러 종류 빵과 계란요리, 잼, 음료들이 있었고 과일도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잘 나왔다. 식사 후 짐을 챙겨서 스트라스부르 역으로 이동. 스트라스부르 역에서 TER로 한 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스위스 국경을 넘었고 바젤 도착. 바젤에서 기차를 SBB 스위스 기차로 갈아타게 된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역 밖으로 잠시 나와봤다. 시간이 되어 다시 탑승했고 이제부터 스위스패스를 개시하게 된다. 총 일정은 3박 4일이고 스위스 내의 모든 교통편이 무료이고 대부분의 관광지가 반값이거나 무료로 이용할 ..

콜마르 여행 #1, 알자스 지방, 콜마르 꼬마열차, 쁘띠베니스, 콜마르 식당

2018. 04. 29 콜마르는 소도시여서 기차역이 작았다. 이제 먼저 스트라스부르로 돌아가는 기차부터 확인. 역을 나와서 시내 방향으로 이동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길거리에 사람은 적었고 가는 길에 있던 공원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다. 공원 한편에는 음식과 잡화를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너무 여유로워 보였다. 우리는 빠르게 운하가 있는 곳으로 이동. 가는 길에 젤라또 구매. 근처에 도착하자 운행 준비 중인 흰색 꼬마 기차가 있었다. 안내원에게 금액을 지불하고 탑승. 요금은 1인당 7유로이다. 10분 정도 기다려서 출발했다. 기차에서는 헤드셋이 있고 한국어로 된 오디오가이드를 들을 수 있었다. 기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지는 않았지만 제법 속도감이 있었다. 성당, 박물관 등을 지나면서 설명이 계속..

스트라스부르 여행 #1,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Zuem Strissel 타르트 플랑배(Tarte flambe) / Flannelle, 스트라스부르 맛집, 스트라스부르에서 콜마르 기차 이동, 알자스 지방

2018. 04. 29 원계획은 정오 전에 스트라스부르 도착 후 짐 놓고 콜마르로 이동하여 점심 후 보트와 꼬마열차 이용할 예정이었다... 스트라스부르로 돌아와서 성당 입장 및 전망대 오르기였는데 이미 스트라스부르 도착 시간은 지연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스트라스부르에서 콜마르 기차도 파업으로 최소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결국 콜마르 행 기차 시간까지 스트라스부르를 먼저 둘러보았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도 있지만 변경된 계획과 부족한 시간 때문에 도시의 건물들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스트라스부르 역도 기존에 역 외부에 유리 외벽을 설치해서 새로운 돔 형태의 역으로 되어있었다. 식사 시간이 되었기에 먼저 점심부터 해결. 이 지역에 전통음식이라고 검색되는 것을 먹었다. Zuem Strissel 이라는 식당이다..

파리 여행 #3, 파리 동역에서 스트라스부르 이동, 떼제베 파업 후기, 스트라스부르 이비스

2018. 04. 29 새벽에 자다가 눈이 떠지면서 불안감이 내 몸을 휘감았다. 파업으로 인한 시간 체크를 해야 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6시쯤이 돼서 호텔 직원에게 기차 창구 언제 열리는지 물어보니 이미 시작되어있다고 했다. 이때까지도 먼저 가볼 생각은 못하고 씻고 아침을 먹었다. 시간이 될 때쯤 역에 도착. 시간표에는 수많은 기차가 취소되어있었고 우리가 예약한 시간도 취소되어있었다. 더 뒤 시간에 한 대가 있었다. 창구를 가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이럴 때는 키오스크에서 무료로 티켓변경이 가능했다. 정신없어서 사진도 없다. 우리는 미리 기차표를 인쇄해와서 기차표의 바코드를 키오스크에 찍으니 예매 가능한 시간의 스케줄이 올라왔다. 그나마 이른 시간으로 변경. 기차는 이미 대기 중이었다. 기차에..

파리 여행 #2, 몽마르트, 샤크레쾨르 성당, 사랑해벽, Le Sancrerre, 샤크레쾨르 전망대 오르기, 몽마르트 식당

2018. 04. 29 숙소에서 짐정리를 하고 4시쯤이되어 몽마르트로 출발. 지하철로 이동해서 도보로 이동. 정면으로 올라가지 않아서 팔지강매단과는 마주치지않았다. 샤크레쾨르 성당까지 가는 길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했고 색색의 집들과 상점들이 있었다. 샤크레쾨르 성당이 가까워지고 파리시내가 눈앞에 들어왔다. 이 모습을 다시 본다는게 감격스러웠다. 높은 건물이 없는 유럽에서는 어느정도만 올라와도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풍경을 보면서 계단에 앉아있었다. 성당 내부를 보기위해 줄을 섰다. 예전보다 입구 경비가 더욱 삼엄해졌다. 내부에 들어서니 웅장하면서 신비한 느낌이 몸을 스치는 것 같았다. 노래소리가 나와서 오디오인줄 알았는데 성가대가 직접 부르는 소리였다. 예전에는 사진촬영 ..

파리 여행 #1, 공항에서 시내 이동, 이비스 파리 동역 후기

2018. 04. 28 샤를드골 국제공항에서 RER을 타고 파리 북역에 도착.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뭔가 깨끗해졌다. 역 앞쪽이 증축된 것 같았다. 숙소가 있는 파리 동역으로 도보로 이동했다. 역 이름이 북역과 동역이기에 떨어져 있을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매우 가깝다. 그래도 캐리어를 끌고 이동해야 하기에 보도블록과 건널목을 다니기 불편했다. 파리에서 우범지대인 북역 근처라 그런지 분위기가 이상했다. 이비스 동역에 도착. 방은 2인 1실 트윈룸으로 예약했다. 방은 정말 비즈니스호텔 크기였고 캐리어를 펼치기도 버거웠다. 호텔 내부는 여행지의 느낌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숙소에는 조식 서비스가 있지만 별도 결제여서 패스했다. 다음 날 아침에 이곳에서 뜨거운 물을 얻어서 라면을 먹었다. 이때까지 파리의 파업..

유럽 여행 #0, 파리행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 후기

2018. 4. 28 연휴를 맞이하여 2주 정도의 유럽 여행을 출발. 인천 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오전 9시 파리행 에어프랑스를 탑승하기위해 6시가 지나서 공항에 도착. 7시쯤 체크인을 했다. 좌석은 미리 지정했고 빠르게 출국장 이동. 나는 바로 마티나 라운지와 라운지L로 향했다. 대부분의 대한항공의 장거리 국제선이 10시가 넘어서 출발하기에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서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마티나라운지는 삼성 앤마일리지 플래티넘카드를 사용하여 이용했다. 인천 국제 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 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Matina Lounge) 리뷰 인천 국제 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 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M..

유럽 여행 프롤로그

2018년 5월 연휴 부모님과 함께 유럽 여행을 계획했다. 여러 나라를 고민했는데 가족과 함께 장거리 해외로 떠나는 여행이라 여행지 고민이 더 많이 되었다. 가보고 싶은 나라와 도시가 많았지만 나 혼자 다니는 여행이었다면 안 가본 새로운 곳을 선택했겠지만 이번에는 그러기에는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내가 방문한 적이 있는 나라와 도시들을 위주로 일정을 계획하였다. 인천에서 파리행 왕복 항공권이 정해져 있는 상황이어서 파리는 필수로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모님과 여행하기에는 반복되는 도시들보다는 자연이 훨씬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 스위스를 일정에 넣었다. 나는 스위스에서 예전에 인터라켄과 루체를, 베른을 방문했었고 융프라우와 리기산을 올라갔었다. 이번 방문에서는 다녀와 보지 않은 체르마트를 가보고 싶었지만..

로마에서 리우 이동, 알리탈리아 항공 이코노미 후기,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 리우 공항에서 시내 이동

2018. 09. 24 ​로마 공항은 1터미널이 유로나 국내선이고 3이 국제선이었던 것 같다. 내 자리는 이코노미석 앞쪽좌석으로 예약했었는데 변동 없었다. 알이탈리아가 판매하는 인천 - 아부다비 - 로마 - 리우데자네이루 노선 중에서 실제 탑승이 알이탈리아인 로마 - 리우데자네이루 노선만 좌석 예약이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비행기 탑승했는데 다른 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동양인이 없다. 그리고 다들 나만 쳐다보는 것 같다. 눈도 계속 마주치고, 로마에 사람 넘쳐나는데... 에티하드에서 알이탈리아의 주식을 많이 인수했다는데 이런 부분은 영향이 없나 보다. 빠르게 취침할 준비를 했다. ​ 알이탈리아항공 B777-200을 탔는데 화면 매우 작고 할게 없다. 더 충격적인 건 ..

로마 여행 #2, 판테온, 트레비 분수, 타자도르 커피 아이스 콘파냐, 지올라티 젤라또, 로마 공항 후기

2018. 09. 23 이제 마지막 코스로 판테온과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먼저 판테온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어서 내부는 포기했다. 바로 판테온 근처에 있는 타자도르 커피로 가서 아이스 콘파냐를 먹었다. 종업원이 계산하는데 삼유로라고 한국어를 구사한다. 한국어 하는 것보다 딱 보면 어느 나란지 맞출 수 있나 보다. 얼린 에스프레소에 휘핑을 올려서 먹는 건데 따로 먹으면 별거 없지만 섞어서 한 입 먹으면 더위사냥이 생각나는 맛이다. 더운 여름이라 이 시원함이 좋았다. 이어서 조금 더 가면 있는 지올라띠로 갔다. 여기서는 리조와 수박을 선택했다. 리조는 쌀 맛이다. 특히 리조맛은 전체적인 단맛과 그 안에 작을 알갱이들이 최상의 조합이었다. 지금도 다시 먹고 싶다. 그러니 한국에도 수입되는 것..

로마 여행 #1, 바티칸 시국, 베드로 성당 쿠폴라, 산타젤로 성, 올드브릿지 젤라또, 폼피 티라미수, 나보다 광장

2018. 09. 23 바로 바티칸 근처의 폼피에 갔다. 오리지널 티라미수를 구매했다. 베네치아에서의 티라미수처럼 허겁지겁 먹었다. 역시 최고의 맛이다. 이어서 아점부터 먹었다.​ 올드브릿지 먹고 쿠폴라 가려 했지만 힘이 떨어져서 블로그에 있는 파스타 집으로 이동했다. 바티칸 성벽 근처였다. 식당 상호가 아말피라는 곳에서 봉골레 파스타를 먹었다. 이탈리아 음식은 실패하기 쉽지 않다. 맛있게 먹었지만 미친 맛은 아니었다. 역시 이탈리아 음식은 기본은 한다. 한 그릇을 다 비우고 올드브릿지로 다시 갔다. 레몬과 피스타치오 맛을 선택했다. 찰진 젤라또는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전달되었다. 레몬이 위에 있어서 먼저 먹어 피스타치오 맛이 밀릴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고소한 미숫가루 먹는 느낌이었다. 이제 바티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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