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4일
뉴욕 여행 2일차
여행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빠르게 일어나서 씻고 출발했다.
유명한 디저트를 먹기 위해 이동.
지하철을 타고 소호(SOHO)에 도착했다.
아침의 뉴욕 도심을 걷는 것 만으로도 뭔가 특별함을 느꼈다.
소호쪽에 오니 특이한 건물과 벽화가 있고 소소하게 꾸며진 건물들이 많았다.
바둑판의 길들을 걸어 도미니크 안젤 베이커리에 도착했다.
혹시나 줄을 설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찍 움직였더니 오픈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왔다.
벌써 식사중인 손님들이 있었다.
나도 크로넛을 사기위해서 입장했다.
안에 들어서니 많은 디저트와 빵종류가 있었다.
크로넛과 레몬마들렌, 스모어 등 유명한 것들을 먹으러 갔지만 프레첼, 커피컵, 핫도그 등의 모양을 한 케익에 눈길이 갔다.
하지만 목적을 이루기 위해 크로넛 두개와 레몬마들렌을 주문.
이때 크로넛을 1개만 해야했다.
너무 기대가 커서 두개를 주문했었다. ㅎㅎ
프로즌스모어도 구매할까 했지만 이곳에서만 있을게 아니기에 자제하였다.
크로넛을 바로 나왔고 마들렌은 주묵 즉시 구워지는것 같았다. 오븐이 돌아가자 갖구워지는 냄새가 가게 안에 가득해졌다.
일단 크로넛을 시식.
생각보다 많이 달았다. 단 음식을 잘 먹는다고 자부했는데 정말 달았다.
위에 하얀색 쫀득한 시럽?크림?이 특이하면서 맛있었고 빵은 패스츄리에 속에는 잼과 크림이 들어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맛있었는데 그때는 2개까지는 힘든 단맛이었다.
아메리카노가 필요
아마 추운날 차갑게 먹어야하는 음식을 먹어서 힘들었던거 같다.
레몬 마들렌은 따뜻해서 미친 맛이다.
파리에서 길거리 베이커리에서 먹었던 마들렌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이곳의 마들렌도 최고였다.
은은한 레몬향도 기분이 좋았다.
순식간에 삭제해버렸다.
가게에서 나와 좌측으로 코너를 돌면 작은 벤치들이 나온다.
이곳에 앉아서 다 먹었다.
크로넛 위에 저 노란것도 기억은 안나지만 끈적하고 맛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케익과 베이커리류를 시도해 봐야겠다.
크로넛도 일정 기간마다 구성과 잼이 바뀐다고 한다.
티켓을 교환하기 위해 타임스퀘어의 엣홈트립 사무실로 향했다.
오전의 여유를 느끼며 지하철로 이동
가는길에 플랫아이언 빌딜을 들려서 이동했다.
Prince St 역에서 23rd St 역으로 이동
지하철 벽타일에 모자이크로 모자장식이 있었다. 80~90년대 느낌이 나는 타일장식이었다.
역에서 나오니 메디슨스퀘어공원(Madison square park)가 있었고 멀리 록펠러 센터도 보였다.
관광지에 갈때마나 수리중이거나 공사중인 상황을 자주 격는다.
날씨만 문제가 아니라 건축물 보수가 나의 여행일정과 만나는게 너무 싫다.
이스탄불의 성소피아성당, 마카오 성 도미니크 성당, 마라케쉬 제마엘프나광장 등 중요 문화 유산에 보수기간을 겪었는데 이번에는 이곳인가보다.
가까이서보나 멀리서보나 잘 모르겠네.
잠시만 보고 타임스퀘어로 이동했다.
오전에 쓴 금액
도미니크앙젤 크로넛 2개, 미니마들렌 10개 합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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