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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America/아르헨티나(2018) 13

엘칼라파테에서 푸에르토 나탈레스 이동, hosteria schilling 조식, 카페 아르티마냐(Café Artimaña) 후기, 푸에르토나탈레스 맛집, 아르엔티나에서 칠레 버스 이동

2018. 10. 03 다음 날 아침에 바로 푸에르토 나탈레스로 이동했다. 먼저 조식을 먹었다. 조식이 포함이었는지 유료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칠레로 가는 버스도 린다비스타에서 예약했고 여행사 버스가 픽업하러 왔다. 이번에는 45인승 버스가 왔고 내가 1번으로 탑승했다. 나 말고는 세 명 정도만 더 탑승했다. 기름값이 더 나오겠다. 버스는 시내를 벗어나서 외곽으로 달렸다. 넓은 초원에 멀리에 산이 있고 일자로 뻗은 도로를 한참을 달렸다. 아르헨티나 출입국 사무소에 도착했고 순서가 될 때까지 버스에서 대기했다. 맞은편에서 오는 버스도 대기 중이었는데 버스에서 린다 여사장님이 내려서 이쪽으로 오셨다. 내가 예약한 걸 아시기에 와보셨나 보나. 어제 김밥 잘 먹었다고 카톡 드려서 고맙다고 하셨다. 이곳까지 와서..

엘칼라파테 여행, 페리토 모레노 빙하, 빅아이스 트레킹

2018. 10. 03 새벽부터 일어나서 빅아이스 투어를 준비했다. 점심 먹을거리와 물, 카메라 등을 담아야 하기에 메인 배낭은 안되고 보조 가방은 너무 작아서 접이식 배낭을 준비해왔다. 5,000원짜리라 그런지 각이 잡히지 않는다. 숙소 로비에서 투어 차량을 기다리는데 린다 숙소의 남자 사장님이 어제 주문한 김밥을 배달해주셨다. 투어 차량을 타고 여행사에 도착해서 버스로 갈아탔다. 곧 출발했고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Parque Nacional Los Glaciares)로 향했다. 약 1시간 정도를 달려서 매표소에 도착했고 버스에 앉아서 입장권을 받았다. 빅아이스만 작성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건강상태 확인서를 작성해서 제출했다. 다시 달려서 페리토 모레노 빙하가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했다. 빙하 호수를 ..

엘칼라파테 여행 #1, 린다비스타 방문기, 빅아이스 예약, 푸에르토 나탈레스행 버스 예약, 이사벨 디스코 후기, 엘칼라파테 맛집

2018. 10. 02 이제 빅아이스 표 사러 린다비스타로 갔다. ​ 린다에 도착하자 사모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먼저 빅아이스 7500페소 지불. 나 말고도 한국인이 5명 더 있단다. 3명 2명 팀. 잠깐 앉았다가 가라고 커피와 크루아상을 주셨다. 한국인의 정인지 영업비밀인지 ㅋ 얘기를 하다가 나탈레스 버스표를 문의하였다. 터미널 가서 타는 것보다 이른 시간이지만 숙소 픽업 오는 게 있다고 하셨다 가격도 같다고 해서 800페소 지출 내일 점심 챙기라고 말씀하시며 김밥 2줄 300페소에 판매하고 숙소에 아침에 배달해주신다고 하여 지출 ㅋ 순식간에 지출 완료. 터미널 기기 귀찮고 점심 준비하기 귀찮으니, 그리고 한국인끼리 팔아드려야지. 내가 김밥 주문하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업한다고 하심 ㅋ ​ 얘기를 ..

부에노스아이레스 엘칼라파테 이동, 아르헨티나항공 국내선 후기, 엘칼라파테 공항에서 시내 이동하기

2018. 10. 02 새벽을 안자고 지난 거 같다. 3시쯤 일어나서 준비, 다 준비하니 시간이 좀 남아서 누웠다가 나감. 4시 50분쯤 나가니 스텝이 기다리란다 기사가 온다고. 여긴 이런 건 잘되어있다. 참 친절하고, 시설과 청결만 빼면 말이다. 택시를 타고 15분 만에 국내선 공항 도착. 체크인하는데 취소 안 돼서 다행이다. 어찌나 기도했던지 ​ 시간이 많이 남아 돌아보다 맥도날드 착석. 이곳만의 메뉴를 먹어볼까 하다 그냥 빅맥세트로 결정. 맛이 살짝 다른가 했지만 역시 유사하다. 한식 생각에는 빅맥인가보다. 서서히 해가 떠오르고 있다. 공항이 바다 앞이여서 바로 보인다. 출국장 나가서 탑승, 다행히 30분 정도밖에 지연되지 않았다. 라탐항공, 안데스항공, 아르헨티나항공 비행기들이 주기되어 있다. 오..

부에노스아이레스 #6, 돈훌리오(Don Julio) 립아이 스테이크 후기,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마요 광장(Plaza de Mayo), 카페 토르토니( Cafe Tortoni)

2018. 10. 01 너무 추워 숙소에서 옷을 더 입고 점심을 위해 돈 훌리오로 향했다. 지하철로 팔레르모지역 도착 10 정도 걸어서 도착. 입구 직원에게 말하니 40분 이상 기다려야 된 데서 동의하니 들여보내 줬다. 동의했으면 대기가 정답 아닌가? 뭐지. 기다리다 립아이 주문하였다. 식전 빵이 나오고 물과 콜라를 시켰다. 물 60 콜라 90 식전 빵 30 이었나 했다. 립아이 650.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다. 나온 고기를 썰으려는데 잘 안 썰린다. 덜익어서그런가. 내부는 반 정도 생고기. 수술하면 이런 느낌일까. 먹어보는데 그냥 고기 맛이다. 감탄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래서 맛이 없을 수는 없지. 가게 내부도 둘러보고 나왔다. 가게 상단부에 빈 와인병들이 있었는데 사인이나 글들이 적혀였었다. 다른 집..

부에노스아이레스 #5, 06센트럴호스텔 조식 후기, 카사로사다, 여인의 다리, 라아메리카나 양파피자 후기

2018. 10. 01 일어나서 씻고 조식을 먹었다. 그리고 숙소 스텝에게 내일 새벽 5시 택시예약했다. 400페소. 돌아와 진열된 조식 빵을보는데 벌레가 기어갔다... 밖으로 나와 카사 로사다로 갔다. 마요광장에는 바리케이트가 처져있다. 대통령궁 앞이라 그런지 경찰도 많이있다. 그리고 바로 앞에 큰 국기가 펄럭인다. 이런 게 멋있다. 내부 투어도 진행하는 모습이 보였다. 다음으로는 여인의 다리로 갔다. 어제 비가 와서 너무 춥고 머리가 아파 빨리 움직였다. 다리가 탱고 동작을 모티브로 했다는데 그런 거 같다. 그 옆에는 큰 배가 있어서 들어가 봤다 20페소였다. 내부를 모두 볼 수 있었다. 대포와 방향타 어뢰, 엔진 등등 잘 조성되어 있었다. 너무 추워서 다시 숙소로 왔다. 이어서 양파 피자를 먹으러 ..

부에노스아이레스 #4, 엘 아테네오(El Ateneo), 탱고 포르테뇨(Tango Porteno),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 보기

2018. 09. 30 레골레타 공동묘지에서 도보로 엘 아테네오로 이동했다. 세계에서 아름다운 서점으로 꼽히는 곳이라 기대가 컸다. 입구에 도착했을 때는 특별한 점을 느끼지 못했는데 내부에 들어서자 안쪽으로 극장의 무대가 보였다. 내부는 둥글게 되어있었고 객석이 있는 무대 앞의 자리에는 책들이 위치해 있었다. 극장 무대는 카페로 이용되고 있었고 2층과 3층의 관람석에도 책이 있었고 지금처럼 조망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냥 오페라 극장이었다면 지나쳤겠지만 오페라 극장을 이용한 서점이기에 더욱 빛이 나는 것 같다. 곡선의 극장 내부와 화려한 장식, 흰색의 벽과 갈색의 책장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 밤 시간을 이용해서 탱고 공연을 더 보기로 했다. 피아졸라 탱고만을 생각하고 왔었는데 공연을 보고 나니 다른 공..

부에노스아이레스 #3, 라 보카(La Boca) 카미니토(Caminito), 레콜레타 공동묘지

2018. 09. 30 산텔모시장을 출발해서 버스로 라 보카 지역의 카미니토로 이동했다. 확실히 깔끔한 유럽의 풍경에서 조금 낙후된 이민자들의 도시의 느낌이 나는 지역으로 바뀌었다. 바로 앞은 바다와 항구가 있는 곳이고 영화 '해피투게더'에도 나오는 장소이다. 날씨가 맑지 않아서 칙칙한 느낌이었지만 우범지역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관광객들로 붐볐다. 카미니토 안쪽으로 들어서니 다양한 색으로 칠해져 있는 건물들과 그 앞이나 위에는 다양한 사람을 표현한 마네킹들도 있었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유명한 메시와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 자세히 보면 무서웠다. 초입 부분에 가장 위치 좋은 곳에는 하바나 가게가 있었고 내부를 둘러보고 알파홀도 구매했다. 카미니토의 메인 골목의 양옆으로는 식당과 카페가 자리하..

부에노스아이레스 여행 #2, 2일차, 산텔모 시장, 산텔모 일요시장, 산텔모 지역(San Telmo)

2018. 09. 30 그래도 배불리 먹고 산텔모 지역으로 출발했다. ​ 가는 길에 오벨리스크와 BA 조형물을 보는데 뭔가 행사 준비로 다 가려지고 철골 구조물로 뒤덮여 있다. ​멀리에 건물에 에비타 조형물이 보인다. 64번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 10분에서 20분쯤 달려 도착했다. 사람들을 따라가니 시장에 들어섰다. 음식 잡동사니 과일 등을 팔고 있었다. 엠파나다 만드는 것도 보았다. 시장을 둘러보고 나오니 밖이 진짜였다. 시장 내부는 식료품과 음식 그리고 여러 종류의 상점이 있었고 외부는 벼룩시장이 형성되어 있었다. 이래서 일요일에 와야 되는구나. ​ 벼룩시장과 공연이 함께 이루어지는 주말 시장이었다. 한참을 구경하고 공연을 보았다. 수공예품 번호판 병 기념품 등 매우 많았다. 기타 공연을 보는데..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 #1, 06 센트럴 호스텔 후기, 피아졸라 탱고 예약 피아졸라 탱고 관람 후기

2018. 09. 26 길 많이 막힌다. ​ 서서히 도심이 보이면서 유럽 도시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에 접어들었다. 남미의 파리라고 불리우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06 센트럴 호스텔(06 Central hostel)이다. 호스텔 월드를 통해서 예약했다. 밤이라 무섭지만 위치는 좋은 곳이다. 체크인하는데 결제 다 하고 방 보여주는데 도미토리 4인실이었다. 나는 더블베드 일인실을 예약한 것 같은데 2층 침대였다. 물어보니 사장도 더블베드가 맞다고 했다. 미안하고 내일 바꿔준다고 하였다. 빈방이 없고 미안한 모습이 보여서 그냥 넘어갔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최소한 결제할 때라도 사이트에서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하지 않은가. 방의 정보가 도착한 숙소의 방 컨디션이 달랐다. 그리고 방 요..

푸에르토 이구아수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이동, 아르헨티나 항공(Argentina airlines) 후기, 푸에르토 이구아수 공항(IGR) 국내선,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내선 공항(AEP)에서 시내 이동

2018. 09. 26 아침에 일어나서 깨달았다. 공항 가는 법을 안 찾고 잠자리에 들었었다. ​ 빨리 씻고 아침부터 먹으러 갔다. ​ 여기 125 호스텔의 조식도 좋았다. 스크렘블 에그는 어디나 다 잘해주었지만 이곳에서의 스크렘블 에그가 가장 맛있었다. 사이드로 나오는 빵과 함께 잘 먹었다. 여기 소시지는 냄새도 안 났다. ​ 먹다 보니 오렌지 갈아서 음료로 가져다주었다. ​ 직원에게 물어보니 택시를 타라고 먼저 말했다가 벤을 알아봐 주었다. ​ 200페소에 8시로 바로 예약했다. ​ 벤을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체크인을 하려고 하는데 연착이 되었다. 10시 50분 일정이었는데 체크인 카운터에서 이따가 오라고 했다. 잘 넘어가나 했더니 드디어 걸렸다. 다음 거는 이러면 안될 텐데 라는 생각부터 ..

푸에르토 이구아수 여행, 이구아수 폭포, 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어퍼 트레일, 로우 트레일 방문

2018. 09. 25 다시 돌아서 터미널로 왔다. 오는 길에 알파홀을 사 먹었는데 캐러멜에 바닐라가 썩힌 맛이다. 나쁘지 않았다. 호스텔에서 터미널은 가까웠다. 터미널에서 이구아수 왕복 승차권 190페소에 구매하여 출발했다. 버스에서 자고 일어나니 도착했다. ​ 이구아수 입장료는 600페소이다. 나라별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차이는 모르겠다. 특이한 점은 아르헨티나 국민 이외에 남아메리카 대륙의 국가의 여행객들도 할인을 해주었다. 입구에 짐 보관소도 있다. 이동하는 일정이 있는 날에도 관광에 쉬울 것 같다. ​ 입장 후 바로 보트 투어부터 물어봤는데 이미 예약 꽉 차서 안 된다고 했다. 오전에 왔어야 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 후회해봐야 소용없으니 나머지를 잘 봐야지. ​ 바로 기차를 타고 악..

포즈 두 이구아수에서 푸에르토 이구아수 이동, 도보로 히토 트레스 프론테라스, 포즈두 이구아수 CLH 조식, 125 호텔 후기

2018. 09. 25 역시 CLH 조식은 대박이었다. 음식 종류도 많았고 입에도 잘 맞았다. 빵 종류도 식빵이나 바게트만 있는 게 아니라 카스텔라나 케이크까지 준비되어 있었고 과일 종류도 많았다. 남미에 와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열대 과일을 맛본 것 같다. 그러나 숙소의 유일한 단점은 샤워부스에 물이 잘 안 빠진다는 것이었다. 그래도 만약에 포즈 두 이구아수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이용할 의사가 있다. 일인실에 5만 원 정도에 잘 이용하였다. ​ 조식을 먹고 늦장을 부리다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국경 도착 후 브라질 도장을 찍어야 할 것 같은데 같이 탄 사람이 여기가 아니라고 했다. 버스가 지나가는데 브라질 출입국 사무소에서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저렇게 출국 도장을 받고 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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