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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스위스(2018) 5

루체른 여행 #2, 루체른 시내, 카펠교, 빈사의 사자상, 뮤제크 성벽

2018. 05. 01 리기산에서 귀환 후 루체른 시내를 구경했다. 그 중의 가장 먼저는 역시 루체른의 랜드마크인 카펠교였다. 지붕이 있는 목조다리인 카펠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라고 한다. 루체른을 가로지르는 로이스강 위에 있으면서 스위스의 분위기가 담아져 있는 것 같았다. 지붕 안쪽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다리의 옆면에는 꽃으로 장식되어있다. 예전에 불이 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지붕의 그림 중에 그을린 부분이 있었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카펠교 근처의 식당으로 갔다. Pfistern이고 강 앞에 위치한다. 스위스 전통요리인 라끌렛을 주문. 퐁듀는 먹어봤으니 다른 메뉴도 궁금했다. 치즈 여러 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나왔다. 치즈를 녹일 수 있는 넓적한 팬이 있는 전용 불판이..

루체른 여행 #1, 인터라켄에서 루체른 기차 이동, 리기산 오르기, 산악열차, 케이블카, 인터라켄 유스호스텔 조식

2018. 05. 01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루체른으로 향했다. 인터라켄 유스호스텔 조식은 스위스 물가 대비해서는 먹을 게 많았다.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기에 마지막 날까지 잘 먹었다. 빵, 햄, 치즈, 잼이 여러 종류로 있었고 시리얼과 우유, 주스도 있다. 확실히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서양인들과 한국인, 일본인 정도만 보였는데 중국인이 정말 많다. 스위스 패스의 극대화를 위해 교통편 입장료가 모두 포함되는 리기산으로 갔다. 날씨가 좋지 않은 건 이미 하늘을 보고 알았지만 일정이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인터라켄 동역에서 루체른 행 기차를 탔다. 이 구간은 두 시간 정도 소요된다. 두 시간 거리면 당일치기 거리이기는 한데 왕복 4시간 소요가 일정에서 아까웠다. 루체른역에 도착해서 역 ..

인터라켄 여행 #3, 인터라켄 시내 구경, 퐁듀 먹어보기

2018. 04. 30 날씨가 좋았으면 트레킹을 하거나 중간 경유역에 잠시 내렸을 텐데 그냥 인터라켄 동역까지 왔다. 숙소는 들리지 않고 저녁 먹을 곳을 찾으면서 시내를 돌아보았다. 날씨만 좋으면 시내에서도 빙하수가 흐르는 강과 주변의 산이 잘 보였겠지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다. 잔디 공원도 있었는데 사람은 없었다. 아마 저 공원이 패러글라이딩 도착점 같았다. 아직 5월이고 산악지역이라 해가 지니 상당히 추웠다. 퐁듀를 판매하고 손님이 어느 정도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 이름은 Schuh 이다. 퐁듀와 연어 스테이크 주문. 퐁듀는 2인분 이상 크기여서 조금 큰 그릇이 나왔다. 아래는 불을 켜놔서 치즈가 식지 않게 했다. 함께 깍둑썰기 된 빵과 삶은 알감자가 나왔다. 단백질은 없고 탄수화물류만 나왔고 ..

인터라켄 여행 #1, 융프라우 오르기, 융프라우요흐, 스위스패스 할인, 산악열차 탑승, 전망대 후기

2018. 04. 30 인터라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융프라우부터 갔다. 일단 인터라켄 동역에 갔는데 모니터로 보이는 융프라우 정상의 날씨가 좋지 않다. 스위스패스 절반 할인은 받아도 인당 15만원정도인데 60만원이 아까웠다. 그래서 18년부터 쉴튼호른도 스위스패스로 기차, 케이블카가 무료로 전환됬기에 쉴튼호른으로 가자고 말했지만 그냥 제일 유명한 융프라우로 가기로 했다. 하긴 언제 또 오겠어. 스위스 다시 방문해도 여긴 오지 않겠지. 스위스패스, 동신항운 할인권 보여주고 현금 지불하여 티켓 구매.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라우터부르넨을 거쳐 클라이네샤이덱까지는 스위스패스로 무료 탑승이 되고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융프라우는 별도로 구매해야하고 인터라켄 동역에서 구매해야한다. 올라갈 때는 그린델발트로, 하산..

스트라스부르에서 인터라켄 이동, 스위스패스 개시, 스위스 트레블패스, 스트라스부르에서 바젤, 바젤에서 인터라켄

2018. 04. 30 아침 일찍 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갔다. 파리의 이비스는 조식 불포함이라 지나쳤는데 이곳은 포함이라 기대가 되었다. 이비스 호텔이 여러종류여서 잘 확인하고 예약하는게 좋다. 조식당으로 들어가니 여러 종류 빵과 계란요리, 잼, 음료들이 있었고 과일도 있었다. 생각보다 엄청 잘 나왔다. 식사 후 짐을 챙겨서 스트라스부르 역으로 이동. 스트라스부르 역에서 TER로 한 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스위스 국경을 넘었고 바젤 도착. 바젤에서 기차를 SBB 스위스 기차로 갈아타게 된다. 아직 시간이 남아서 역 밖으로 잠시 나와봤다. 시간이 되어 다시 탑승했고 이제부터 스위스패스를 개시하게 된다. 총 일정은 3박 4일이고 스위스 내의 모든 교통편이 무료이고 대부분의 관광지가 반값이거나 무료로 이용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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