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8. 15 울릉도 3일차 식사를 마치고 옛 울릉군수 관사에 갔다. 일본식으로 지어져 있었다. 내부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게 되어있다. 에어컨이 세게 틀어져 있었다. 군산이나 목포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곳과 비슷할 것 같다. 울릉도에 관한 영상이 한쪽에서 나오고 있었다. 방은 각 구역마다 역할에 맞게 재현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잘 관리되고 있었다. 입구에 울릉도 스탬프도 있었다. 한가지 특이했던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와서 묵었다는걸 광고한다는 것이다. 생가나 별장같은 곳이 아니라 하루 보낸곳을 정보로 홍보한다는게 아이러니했다. 독도 케이블카로 향했다. 가는길에 우체국이나 기관 간판에 울릉군이라고 쓰여있는게 별것 아닌데 특별하게 느껴졌다. 많지는 않지만 프랜차이즈 가게, 교회 로타리 클럽 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