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8. 31 ~ 2017. 09. 01 우여곡절 끝에 열차는 출발했고 기차표에 적힌 자리에 앉아 라싸에서 나취까지 시간을 보냈다. 나취까지는 3층 칸은 아니고 1층 1개에 2층 2개였다. 주변에는 모두 중국인이기에 모녀팀과 나까지 셋이서만 얘기를 하며 있었다. 나취까지는 3시간 이상은 가야 하기에 중간에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 미리 준비한 컵라면을 꺼냈고 이런 장거리 열차에는 뜨거운 물을 제공해주기에 간단한 인스턴트나 차를 마실 수 있다. 모녀팀 분들은 라면 이외에도 진미채볶음과 씻은 배추김치를 가져오셔서 반찬으로 함께 먹었다. 여행을 좋아하셔서 패키지로 다양한 국가를 다녀오셨다고 하셨다. 한식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지금처럼 준비해서 다니셨고 김치를 씻어서 보관하면 일반김치보다 상온에서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