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앞 개항로통닭을 다녀왔다. 외관부터 허름한 옛날 상가 같았다. 점포만 없었으면 폐허다. 정면 유리로 내부가 보여서 들어가면 되나 했는데 입구는 뒤로 돌아 들어가게 되어있었다. 상가 옆 골목에는 개항로통닭이라는 간판이 있었다. SNS에 올리기 좋아 보였다. 뒷마당에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가게 내부는 허름한 상태에 옛날 느낌이 나는 사진, 어항 등의 소품들로 가득했다. 등은 채반 두 개를 포개서 달아놓았다. 2층이 있는지 천장을 뚫어서 천장이 그대로 보였다. 메뉴는 누룽지 통닭과 사이드 안주들이 있다. 우리는 전기 누룽지 통닭과 즉석떡볶이를 주문했다. 그리고 개항로 맥주도 주문했다. 개항로 맥주는 개항로라는 글자로만 디자인된 갈색 병에 나왔고 보리 맥주였다. 라거였고 상큼한 향이 좋았다. 즉석떡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