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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네덜란드(2017) 7

암스테르담 여행 #7, 대한항공 탑승기, 스히폴 국제공항, AMS-ICN

17. 03. 11 스히폴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카운터로 갔다. 예약은 KLM 네덜란드 항공으로 했지만 예약 시에 코드쉐어로 대한항공 선택이 가능했는데 5만 원 차이여서 몇 초 고민하다 대한항공 선택. 암스테르담에서 인천 일정은 비슷해서 단순히 항공사만으로 선택이다. 인천국제공항 출국 때 네덜란드 항공 기종을 보면 대한항공을 선택하기 잘한 것 같다. 체크인 후 출국장으로 넘어왔다. 라운지 카드가 없을 때라 공항 구경을 다녔다. KLM 항공기 모형이 있는 곳도 있었다. 탑승 게이트 이동. 탑승 시작했다. A330-200이었고 이코노미석은 2-4-2 배열이다. 비즈니스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프레스티지 슬리퍼가 탑재된 기종 같았다. 나는 창가자리를 예약했다. 장거리라면 복도 석이지만 창 측이 2 배열이기에 한..

암스테르담 여행 #6, 싱겔꽃시장, 블로멘마르크(Bloemenmarket), 하링(Haring), 수르스트레밍, 삭힌 청어 후기,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스히폴 국제공항 기차 이동

17. 03. 11 반 고흐 미술관과 중앙역 중간지점에 상시 운영되는 꽃시장이 있다. 싱겔 운하에 있는 블로멘마르크이다. 추운 날씨에도 상점들은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역시 튤립이 대부분이었고 생화, 씨앗. 건조된 꽃, 튤립 관련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판매 중이었다. 방문했을 때는 그냥 운하의 섬 위에 있는 줄 알았는데 물 위에 떠 있는 시장이라고 한다. 특히 천장에 걸어놓은 말린 꽃들이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봄에 방문해서 운하 주변의 나무들도 생기가 돌면 꽃 시장과 잘 어우러질 것 같다. 중앙역 방향으로 오면서 노점에서 하링을 판매하고 있어서 도전해보았다. 텔레비전에서 삭힌 청어가 향이 강해서 먹기 힘들다고 해서 궁금했다. 빵 사이에 넣어서 먹을 수도 있지만 그냥 하링 자체와 잘게 썬 양파와 피..

암스테르담 여행 #5, 러버 캐널 크루즈(Lover canal cruise) 후기, 암스테르담 유람선

17. 03. 11 투어리스트 부스에서 구매한 유람선을 타기 위해 중앙역 근처 선착장으로 갔다. 암스테르담은 버스가 다니기 힘들기에 이층 버스 투어버스를 대신해서 캐널 크루즈가 있다. 내가 이용한 러버 캐널 크루즈였고 16유로에 예매했다.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얕은 배에 탑승하면 자리마다 이어폰이 있다. 한국어 오디오도 있어서 이용하면 된다. 1시간 코스를 진행하면서 암스테르담 시내의 관광지를 다닌다. 애초에 중요 건물 같은 건 관심이 없었고 암스테르담에서 유람선을 탄다는 것과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 특히 보트에서 거주하는 생활문화가 봐도 봐도 신기했다. 베네치아와는 다른 건축 양식과 다른 모양의 운하이지만 배가 생활의 일부인 모습을 보면 두 도시 모두 우리와는 정말 다른 세상을 살..

암스테르담 여행 #4, 하이네켄 박물관 외부, 성박물관, I amsterdam 조형물

17. 03. 11 반 고흐 미술관에서 나와 하이네켄 박물관(Heineken Experience)로 갔다. 가는 길에 I amsterdam 조형물을 보았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깔끔한 사진을 건지기는 힘들다. 윌리를 찾아서를 보는 느낌이다. 도시의 이름이 영어로 되는 곳은 아이디어도 좋고 운도 좋은 것 같다. 슬로베니아(Slovenia)도 LOVE가 들어있어서 마케팅에 사용하는 것 같아. 서울도 I Seoul You를 사용하는데 soul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근처여서 금방 도착했고 외부에서 봐도 거대한 공장같이 생겼다. 예전에는 실제 양조장으로 사용됐었고 지금은 박물관으로만 사용된다. 지붕에는 거대하게 하이네켄이라고 적혀있었다. 맥주에 그다지 관심이 없기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박물관 앞에는 초..

암스테르담 여행 #3, 반 고흐 미술관, 암스테르담 중앙역 짐보관, 암스테르담 센트럴 무인락커

17. 03. 11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짐을 가지고 나왔다. 암스테르담은 1박만 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이었다. 대한항공과 KLM 네덜란드 항공 모두 저녁 9시 시간표기에 숙소나 보관함에 짐 보관을 할 수밖에 없었고 다른 유럽 나라로 가는 기차도 중앙역에서 출발하니 모든 교통의 중심지이다. 우리나라나 홍콩처럼 도심 체크인이 있다면 좋겠지만 없으니 나는 중앙역 보관함을 이용했다. 숙소 보관도 가능했겠지만 체크인 시에도 숙소에 스텝이 바로 없었기도 했고 스히폴 공항 가는 기차도 중앙역이기에 유료 방법을 선택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들어가서 짐가방 그림의 Baggage 표시를 따라갔다. 바로 락커가 보이지 않아서 긴가민가했는데 더 들어가니 보관함이 있었고 들어서면서부터 이용객의 시선에 모니터가 있었고 ..

암스테르담 여행 #2, 담광장, 마네켄피스(Menneken Pis), 감자튀김 맛집, I amsterdam 조형물, 암스테르담 야경

17. 03. 10 숙소 체크인 후 암스테르담 시내로 나왔다. 중앙역을 지나면서 트램이 다니고 많은 사람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질주하고 있었다. 운하의 도시답게 메인 도로를 벗어나면 다리로 연결된 수많은 섬이 있다. 운하를 따라서 북유럽식의 건물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고 나무들도 줄지어서 심겨 있다. 중앙역 근처에 감자튀김 맛집이 있어서 방문했다. 이름은 마네켄피스이다. 줄을 서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많았다. 바로 제일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다. 소스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기본은 마요네즈이고 토마토케첩이나 그 외의 소스는 추가 요금을 내고 더 할 수 있다. 감자튀김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컸다. 여러 사람이 가도 하나만 주문해도 되겠다. 가게 앞 스텐딩 테이블에서 바로 먹어보았는데 감자튀김의 기름..

암스테르담 여행 #1,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 가기, 보트 호텔(Boat Hotel), 보텔(Botel) 숙박 후기와 조식 후기

17. 03. 10 스키폴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차 표지를 따라서 이동했다. 금방 기차역 공간에 도착했다. 여기서도 바로 브뤼셀이나 뒤셀도르프, 룩셈부르크로 출발하는 유럽 국제선 노선과 로테르담, 에인트호번 등 국내 노선으로 발권 창구가 나누어진다. 카드 발권기를 시도해보았는데 핀 번호에서 막혀서 계속 실패했다. 유로화를 가지고 있기에 유인 창구에서 중앙역행 표를 구매했다. 창구의 아주머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금액을 확인해주었고 내가 동전까지 내는 걸 보니 측은했는지 격려해주셨다. 이런 행동 하나가 그 나라를 보는 색안경에서 벗어나게 해준다는 걸 몸소 깨달았다. 기차는 계속해서 있었고 출발 후 중간 정차역을 포함해서 20분 만에 중앙역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역을 빠져나오자마자 이상한 타는듯한 냄새가 코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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