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07 다시 링컨 기념관에 왔다. 저녁때의 주황불빛과는 다른 순백의 느낌이다. 백악관,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등이 모두 흰색의 건물이었다. 내부에는 링컨의 조삭상이 있고 벽면에 연설문이 적혀있다. 기념관 앞으로는 직사각형의 호수가 있고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까지 뻗어있다. 링컨 기념관 뒷편으로는 비행기들이 쉴새없이 이착륙을 하고 있었다. 근처에 로널드 레이건 공항이 있어서 수도로 연결된 국내선들이 계속 들어왔다. 링컨 기념관에서 조금 내려오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나온다. 우의를 입고있는 군인의 동상들이 풀숲을 해쳐나가는듯한 모습으로 무리를 지어 있었다. 그 잔디밭 주변에 보도블력 옆면에는 참전국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기념 동상들의 모습이 정말 사실적이다. 처다보는 방향에 서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