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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cheong/태안(2020) 3

태안 여행 #3, 신태루 육짬뽕 후기, 태안성당, 태안 시내와 시장

2020. 07. 18 청산수목원을 나와서 다시 시내버스로 이동. 네이버 지도에서 보이는 버스 이용. 태안 시내 방향은 탑승할 때 버스 카드를 찍는다. 신태루 근처에서 하차. 신태루는 시장 근처에 있었고 겉으로 보기에도 세월을 느낄 수 있었다. 내부에는 손님이 꽤 있었다. 메뉴판은 있었지만 생활의 달인에 나온 육짬뽕(6,000원)을 주문했다. 다른 손님들은 탕수육이나 짜장면도 주문하는 것 같았다. 육짬봉이 나오고 맛을 보았는데 고기 육수인 것에 비해서는 진하지 않고 깔끔했다. 해산물 외에 고기고 들어있었고, 매운걸 못 먹는 사람에게는 힘들 수 있을 정도였지만 나한테는 딱 맞았다. 생활의 달인을 보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탕수육을 못 먹어보게 아쉽네. 식사 후 소화시킬겸 근처를 구경했다. 걷다 보..

태안 여행 #2, 청산수목원, 태안 연꽃, 홍가시, 팜파스, 연 아이스크림 후기

2020. 07. 18 팜카밀레를 나와서 다시 정류장을 지나 반대편 길로 들어섰다. 팜카밀레 보다 더 많이 들어가야 했다. 역시 차가 있어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 같다. 계속 걷다 보니 소나무와 홍가시로 둘러싸인 청산수목원에 도착했다. 입구에서 입장료 6원을 내고 주차장을 지나서 들어갔다. 입구부터 일직선의 나무 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조금 들어가니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이 나타났다. 수목원을 끼고 왼편으로 수많은 연꽃이 피어있다. 생각보다 활짝 핀 연꽃보다는 꽃봉오리나 잎이 떨어진 게 많았다. 나중에 관계자분께 물어보았는데 활짝 핀 모습을 보려면 아침에 와야 한다고 하셨다. 해가 떠 있을 때 만발하리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그래도 흰색과 분홍색의 연꽃을 많이 보았다. 한쪽에는 나무문이 있었는..

태안 여행 #1, 태안 버스터미널에서 팜카밀레, 팜카밀레 수국, 몽산포제빵소 후기

2020. 07. 18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시기를 보내면서 수국 개화기가 다가오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수국을 볼 수 있는 곳을 조사했다. 태종대는 얼마 전에 다녀왔고 남부 지역을 거리가 멀어서 다시 가기 힘들었다. 거제 저구항이나 고흥 같을 곳도 가고 싶었지만 멀기도 하고 개화 시기도 조금 지났다. 중부 지역을 보다가 안성 팜랜드와 태안 팜카밀레가 눈에 들어왔다. 인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거리였다. 안성 팜랜드는 해바라기도 있어서 고민했지만 태안부터 다녀오고 나중을 기약했다. 팜카밀레를 가는 김에 바로 옆에 있는 청산수목원도 함께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태안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오전인데도 시흥을 지나면서 길이 막혔다. 그래도 많이 늦게 도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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