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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곳 11

제주 여행 #30, 비자림, 제주시에서 비자림 버스, 비자림 트레킹, 비 오는 날 비자림

2022. 06. 05 비가 와서 갈만한 곳을 찾다가 비자림을 선택했다. 바다는 비 오는 날씨에 가면 별로이기에 비 오는 날 더 좋다는 비자림으로 향했다. 삼대국수회관에서 가까운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동광양[남]에서 260번을 타고 출발했고, 810-1도 비자림을 지나간다. 260번은 제주 버스터미널에서 세화에 가는 버스고, 810-1은 동북부 내륙을 돌아오는 버스이다. 260번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되어 비자림에 도착했고 버스로 오는 길에 카페 더 콘테나라는 거대한 귤 상자 모양의 카페도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서 매표소로 이동했다. 성인 3,000원이고 청소년은 1,500원이다. 입구에서부터 우비를 입은 관광객이 많았다. 매표소 전 우측에 있는 상점에서 판매하는 것 같았다...

Jeju/제주(2022) 2022.09.12

제주 여행 #22, 언니식탁 갈치덮밥, 애월 맛집, 애월 가볼만한 곳, 제주 갈치 추천

2022. 06. 04 202번을 타고 신엉리에서 하차하여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팬션건물 1층에 있고 주력 메뉴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여자사장님 두 분이 계셨고 내부는 나무와 흰색의 조합이었고 카페나 도서관 쉼터같은 차분한 분위기였다. 주방과 카운터 주변은 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었다. 전면 유리는 통창으로 되어있고 커튼과 식탁보의 디자인이 북유럽 감성이어서 마치 카모메식당같았다. 물병도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우유 통 같았다. 바로 갈치덮밥을 주문. 주문 즉시 조리를 하시는지 조린 시간이 좀 걸렸다. 영접한 갈치 덮밥은 트레이에 정갈하게 차려져서 나왔고 반찬 3종과 장국이 함께 서빙되었다. 반찬은 배추김치, 오이피클, 알감자조림이 나왔는데 오이피클이 특히 맛있었다. 오이 향도 안 나..

Jeju/제주(2022) 2022.08.09

제주 여행 #21 (협재 #7), 바다해찬, 해찬물회, 전복물회

2022. 06. 03 저녁을 먹기 위해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바다해찬을 갔다. 식당 내부는 크지는 않고 전부 4인/6인용 테이블만 있었다. 한 명이라 했을 때 고민하시는듯 했지만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바로 해찬물회를 주문했다. 반찬은 오징어젓갈, 무말랭이무침, 배추김치, 미역 초무침이 나온다. 해찬물회는 붉은 살얼음 육수 위에 전복회와 뿔소라, 오이, 양파, 양배추, 깻잎, 당근이 들어있고 잘 비벼서 먹으면 된다. 공깃밥을 가져다주시면서 건더기 먹다가 얼음이 다 녹으면 밥을 말아서 먹으라고 설명해주셨다. 전복회의 식감이 너무 신기했다. 생각해보니 전복은 익힌 것만 먹어보았나 보다. 생선회가 들어있지 않지만 전복과 뿔소라만으로도 충분했다. 밥도 말아서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었다. 1명이라 고민하시는..

Jeju/제주(2022) 2022.08.08

제주 여행 #20 (협재 #6), 협재해수욕장, 아침 해변, 일몰 풍경, 반영사진, 금능해수욕장

2022. 06. 03 숙소를 협재로 예약해서 일정 중에 여유가 생길 때마다 협재해수욕장을 방문했다. 낮에는 역시 이용객이 많았다. 해수욕장도 넓고 바로 얕은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과 있기 좋을 것 같다. 해변은 검은 현무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었다.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바다 방향으로 비양도가 보여서 시각적으로 심심하지도 않았다. 제주 바다가 다 그렇듯 하늘색 물빛이 보여서 청량했다. 바다에는 해조류가 많이 있는 부분이 있었고 초록색과 노란색 해조류가 마치 김장하고 난 모습 같았다. 정말 많네. 비행기도 계속해서 지나다녔다. 늦은 오후와 해 질 무렵이 되면 계절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방문한 6월 초에는 간조가 7시쯤이어서 해수욕장 석양이 질 때 해수욕장의 물이 100 m 정도 해변 밖으로 빠져나갔다. ..

Jeju/제주(2022) 2022.08.07

제주 여행 #19 (협재 #5), 한림공원, 부겐빌레아 축제, 제주 수목원 추천

2022. 06. 03 수국을 보기 위해 미리 네이버에서 예매했다. 300원 할인이 되었고 기간은 길게 지정되어있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100% 환불이다. 현장에서 네이버 예약으로 예매하면 40분 후 입장이 가능하다고 쓰여있다.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고 규모도 크다. 입구에서 바코드 확인 후 입장. 시작부터 바로 온실이었다. 목표는 수국과 부겐빌레아지만 길을 모르기에 다 지나야 도착한다. 온실에는 여러 종류의 선인장과 열대식물이 있었고 특히 선인장들의 모습이 특이했다. 금호라고 하는 둥그런 선인장이 눈에 띄었다. 나무 아래쪽이 둥근 모양의 코끼리발나무도 신기했다. 안내 푯말을 따라 이동하면 온실 밖으로 나온다. 다른 종류의 선인장과 알로에, 키위 등이 있다. 중간중간에 수국과 꽃들이 있고 다음 온실 시..

Jeju/제주(2022) 2022.08.06

제주 여행 #18 (협재 #4), 우무, 우무 푸딩 후기, 제주 디저트 맛집, 제주 푸딩

2022. 06. 03 애월에서 협재로 돌아오는 길에 한림에 있는 우무를 방문했다. 202번 버스로 옹포사거리에서 하차하면 바로 보인다. 흰색의 벽과 나무 문이 감성 그 자체였고 오른쪽 셔터에는 귀여운 우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왼편에는 소품 샵이 있다. 가게 외부에서 대기하게 되고 한 팀씩 입장해서 구매하게 된다. 내부도 깔끔한 흰색이고 가지런히 있는 푸딩의 색감이 좋았다. 한쪽에는 캐릭터 굿즈가 있다. 포장된 걸 꺼내서 담아주는 게 아니라 맛을 선택하면 그 자리에서 뚜껑을 포장해주셔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맛은 커스터드, 말차, 초코, 얼그레이, 구좌당근이 있고 모두 6,300원이다. 가격은 착하지않다. 해녀가 직접 채취한 우뭇가사리를 끓여서 만든다고 한다. 바로 먹지 않고 20분 이상 이동하면 아..

Jeju/제주(2022) 2022.08.05

제주 여행 #13 (협재 #2), 한림칼국수, 보말죽, 한림 맛집, 한림항 아침식사

22. 06. 03. 비양도에 가기 전에 아침을 먹기 위해 한림 칼국수를 방문했다. 아침부터 칼국수가 당기지 않아서 보말죽을 먹으러 갔다. 가게 외부에는 칼국수 재료 설명과 보말의 설명이 있었다. 입구 오른쪽 키오스크로 선주문한다. 번호표를 교환하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서빙하시는 분이 손님의 주문을 계속 신경 쓰고 계신다. 영수증을 드려야 하나 했는데 주지 말라고 하셨다. 따로 설명이 없어 같은 질문을 계속 받으시겠다. 내부는 넓지 않았다. 보말죽을 주문했다. 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배추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 무짱아찌가 나왔다. 처음은 나오고 셀프 리필이다. 여러 사람의 주문이 들어가서 한 번에 조리하시나 보다. 키오스크에 마침 보말칼국수는 매진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10시 반부터 가능하다고 하셨다. 노..

Jeju/제주(2022) 2022.07.01

제주 여행 #12, 서촌제, 두부품은 흑돼지돈까스, 제주 돈까스, 서울촌놈인제주

2022. 06. 02. 202번 버스를 타고 서촌제로 향했다. 귀덕새마을금고에 내려서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블로그 리뷰에 호불호가 갈려서 고민했는데 직접 경험해보기 전에는 모른다. 초입에 제주프리토라는 맛집도 있었다. 가는 길에 마늘을 말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위치. 서촌제라는 이름은 서울 촌놈 in 제주의 줄임말이었다. 내 앞에 가족이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바로 돈까스만 된다고 했다. 바로 두부 품은 흑돼지돈까스를 주문하고 앉았다. 수저와 반찬, 물 모두 셀프이다. 포크 나이프까지 셀프인지는 설명이 없어 당황했다. 반찬은 피클, 단무지, 무피클이 있다. 감귤이 들어간 샐러드가 먼저 나왔고 상큼하고 좋았다. 그 다음으로는 야채스프가 나왔다. 드디어 돈까스가 나왔다. 커..

Jeju/제주(2022) 2022.06.30

제주 여행 #10, 금오름, 금악오름, 제주 오름 추천, 제주 석양 명소, 제주 패러글라이딩

2022. 06. 02. 택시로 금오름 주차장에 도착. 택시에서도 패러글라이딩 중일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직 윗세오름 후유증으로 패러글라이딩을 연락할까 하다가 그냥 올라갔다. 이때 했어야했다. 15분 정도 오르막을 오르게 된다. 숼새 없이 패러글라이딩 업체의 차량이 오르내렸다. 일반 차량은 못 올라가지만 출입 승인 차량이라는 푯말이 붙어있었다. 금방 도착. SNS에서 보던 금오름의 분화구가 보였다. 다만, 물이 없어서 말라 있었다. 날씨가 맑아서 오름 주변이 깨끗하게 보였다. 오후 5시가 되어 서쪽으로 해가 넘어가기 시작해서 신창 쪽으로 햇빛이 쏟아졌다. 능선을 따라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협재 비양도와 신창풍차해안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시 앞쪽으로 와서 분화구를 들어가 보았다. 황토색 흙이 날려서 ..

Jeju/제주(2022) 2022.06.27

제주 여행 #8, 마노르블랑, 제주 수국, 제주 카페 추천, 제주 가볼만한 곳

2022. 06. 02 운진항에서 버스로 이동하려다가 택시로 이동. 카카오택시를 부르니 바로 잡혔다. 네비상으로는 7,600원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마노르블랑 들어오는 길이 작아서 만원이 되어 도착했다. 차가 있어도 없어도 문제이다. 입구에서 입장료 또는 음료 선결제 후 입장할 수 있다. 음료 없이 입장료 4,000을 내고 들어갈 수 있다. 선주문 없이 입장료 지불하고 추후에 음료를 주문하면 입장료 만큼 할인이 된다고 한다. 카페는 2층으로 되어있고 1층 내부는 고급찻잔이 가득 진열되어있다. 1층 테이블은 이 찻잔들과 어울리는 흰색으로 되어있었다. 2층은 좁은 원형 계단으로 오르면 되고 아이들은 올라가기 힘들겠다. 창문은 모두 오픈되어있어 전망도 좋고 바람도 시원했다. 카페 처마에는 제비집이 여러 개가 있..

Jeju/제주(2022) 2022.06.25

제주 여행 #2, 제주김만복 본점, 만복이네김밥, 오징어무침, 전복내장김밥, 계란지단, 제주 김밥 맛집

2022. 06. 01 제주국제공항에서 버스로 오라오거리까지 타고 와서 도보로 이동했다. 커다란 건물이 통째로 김만복이었다. 요즘은 사이트에서 예약도 돼서 하고 방문할까 했는데 계좌이체만 되어서 그냥 방문했다.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대기는 없었다. 내부에는 키오스크 한 대가 있고 주문하면 된다. 내부 자리가 있는지 자세히는 못 봤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포장만 가능했다. 김밥 말고도 사이드 메뉴가 많이있었다. 주먹밥, 라면, 전복장, 돈까스부터 댕귤잼, 댕귤청도 있네. 만복이네김밥과 오징어무침을 주문. 주문하자마자 바로 받았다. 많이 나가는 메뉴라 미리 준비되어 있나 보다.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먹길래 나도 자리를 잡았다. 드디어 마주한 김밥의 비주얼은 최고였다. 양념 된 밥 사이에 두꺼운 계란 지단이 있다..

Jeju/제주(2022)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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