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21 전등사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왔다. 버스는 네이버 지도 어플을 보고 확인했다. 바로 강화집 근처에서 하차. 식당은 대로변에 있었고 줄은 없었지만 사람들은 꽤 있었다. 바로 닭곰탕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규모는 크지 않고 정겨웠다. 그래도 텔레비전에 나와서 그런지 자리는 금방 채워졌다. 주문한 닭곰탕이 나왔고 밑반찬이 한 쟁반에 같이 제공되었다. 닭곰탕은 뚝배기는 아니고 냉면 대접에 나온다. 한 입 먹어보는데 간이 전혀 안 되어 있었다. 사장님이 소금으로 간해서 먹으라고 하셔서 옆에 소금 통 이용했고, 간을 맞춰도 맛있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닭곰탕에는 뼈를 발라낸 살코기와 당면, 파가 들어있었고 반찬 중에 특별했던 건 강화도 순무 섞박지였다. 예전에도 강화도 순무를 먹어..